경기침체 장기화로 일자리가 감소하는 등 서민 생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에서는 근로능력과 일할 의지가 있는 저소득 도민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하여‘희망키움뱅크’ 2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소득 취약 계층의 자활 사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6월 설립된 ‘강원도광역자활센터(센터장 원응호)’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저소득층 창업지원 프로그램인‘희망키움뱅크’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어 1차로 5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여 12개 업체에게 3억 2300만 원의 창업 자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경영컨설팅을 통해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보건복지가족부 2차 사업 공모에 참여하여 추가로 5억 원을 확보하고 지원 대상자접수에 나섰다. 이번 2차희망키움뱅크 사업에는 모두 50건의 융자 신청이 접수되어 심사한 결과 최종적으로 16건 5억 4백만 원(공동체 3건 2억 5천만 원, 저소득 개인 13건 2억 5400만 원)이 선정되었다.
희망키움뱅크(마이크로크래딧)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저소득 계층의 창업 지원을 위해 총 33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하여 저소득층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동체는 1억 원, 저소득 개인은 2천만 원 범위 내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오는 9월 경 3차 융자 지원 사업 공모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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