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도시내 계층간 소득 격차 심화, 가정의 기능 약화, 급격한 도시화 등이 초래하는 사회 통합 위기에 학교와 지역 사회가 적극 대처할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저소득층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원주와 춘천, 강릉 3개 지역을 교육 복지 투자 우선 지역으로 선정하여 5년간 총 122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이번 교육 복지 투자 우선 지역 선정으로 인해 원주시는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향후 5년간 약 34억 원 규모로 지원받게 되며, 지원 첫해인 올해는 6억 원을 지원 받는다. 또한, 원주시 지원 대상 교육 기관으로는 관내 3개 초등학교와 2개 중학교, 그리고 3개 영·유아 보육·교육기관이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된 사업 지역 및 학교에는 전문 인력을 전면 배치하여 학교 중심으로 교육 취약 계층 학생을 발굴하여 지역 사회와 연계한 총체적 지원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학습 결손 치유·예방 프로그램 운영, 정서 발달을 위해 체계적인 문화 활동, 심리안정·심성계발 프로그램 지원, 보건·의료 등 기본적 복지 지원, 영·유아 대상 방과 후 교육·보육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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