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공항이 개항 12년 6개월만인 9월 4일 이용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공항공사 원주지사는 9월 4일 100만 명 돌파 기념 행사로 100만 번 째 이용객에게 제주 왕복 항공권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강원도 전역 및 경기도 동부, 충청북도 동∙서부, 경상북도 북부 주민 150만 명을 역세권으로 1997년 2월 28일 첫 취항을 시작한 원주공항은 2002년 5개월 간 운항이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2009년 현재 김해, 김포, 제주 공항을 제외한 지방 공항 가운데 대구, 광주 다음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8만 2000명이 이용하는 등 지역 공항으로 완전 정착되었다”는 것이 원주시의 평가다. 원주시는 원주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2002년 10월 ‘원주시 공항 활성화를 위한 재정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원주공항 운항에 따른 손실보전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지역공항의 정착을 위하여 노력해왔다. 원주공항은 현재 원주↔제주 왕복 노선을 1일 1회 운항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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