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엘지 등 대기업들이 글로벌 문화지수가 높은 인재를 애타게 찾고 있다. 영어와 더불어 글로벌 문화지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 경쟁력이다. 이 경쟁력을 키우는 지름길은 북미 교환학생 유학이다. 영어는 물론 CQ까지 높여서 미래 국가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로 거듭나는, 비용대비 가장 효율적인 기회인 것이다.
얼마전 세계적 컨설팅 회사 헤이그룹의 이스라엘 버먼 아태총괄대표의 인터뷰 기사를 본적이 있다. 그는 한국 기업인들에게 ‘한국식으로 사고하면서 행동만 글로벌’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그는 “글로벌 마인드란 생각과 행동을 모두 글로벌하게 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라며 한국기업의 글로벌 사고 부족을 지적했다. 유대인인 그가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코셔(유대인 율법에 따라 만들어진 음식)를 원하느냐?“는 질문을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라고 했다. 우리의 글로벌 문화지수(CQ) 부족이 명백하게 드러난 사례다.
21세기의 기업들은 CQ가 강한 글로벌 인재를 요구한다. 문화적인 상황을 관리하고 수용하는 CQ를 갖춘 인재가 있어야 글로벌 기업들이 목적하는 현지시장을 공략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유학에 거는 기대는 무엇일까? 거의가 유창한 영어실력이다. 지식정보사회의 가장 큰 경쟁력이 바로 영어실력, 곧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인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유학생활을 통해 아이들이 배우게 되는 것 중 영어보다 더 값진 것이 있다. 우리와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다. 그것이 바로 CQ(문화지수)다.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는 곧 그 문화권 사람들과의 원만한 소통을 위한 큰 자산이 된다. 영어와 문화이해지수, 두 마리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비용대비 가장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바로 교환학생 유학이다. 청소년기에 1년, 1~2천만원 투자가 아이에게 평생재산을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이 유학기간 중 겪게 되는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웃지 못할 해프닝들을 보면 우리와 그들이 얼마나 다른지 절감할 수 있다.
중3때 미국 교환학생으로 유학한 영진이는 호스트 집의 강아지가 침대에 소변을 본게 화가나서 강아지를 발로 찼다. 영진이가 강아지를 차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호스트 아버지는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 급기야 지역관리자에게 전화를 걸어 영진을 당장 데리고 나가라고 했다. 영진은 울면서 한국 부모에게 전화를 했고, 한국 부모는 몹시 불쾌해했다. ‘그까짓 강아지 좀 찼다고 쫒아내는 건 너무하지 않느냐’며 울분을 토했다. 미국에서는 개도 가족의 일원이다. 개에게 유산을 남기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그러니 영진이가 강아지를 발로 찬 행위는 아기를 찬 행위와 동격이다. 바로 이것이 문화의 차이이다.
캐나다에 유학한 고 1 창석이는 학교에 첫 등교한 날, 그야말로 영화 속에서나 보던 아름다운 푸른 눈의 소녀를 보게 되었다. ‘어쩌면 저렇게 인형처럼 예쁠까’ 하며 그 여학생에게서 눈길을 거두지 못했다. 그게 화근이었다. 눈으로만 보았는데도 그만 성추행이 되고 만 것이다. 여학생의 항의로 학교에서 퇴학을 당할 뻔 했다.
대화를 할 때는 반드시 눈을 보면서 해야 한다. 너무 뚫어져라 보는 것도 좋지 않으므로 부드럽게 시선을 맞추어야 한다. 우리아이들은 흔히 눈을 마주치지 않고 웃거나 대화를 한다. 그러면 비웃는 것이 되어 불손한 아이로 비춰지기 쉽다.
이런 사소한 문화적 차이로 인해 생긴 호스트와의 갈등사례는 수없이 많다. 호스트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지역관리자나 유학원이 나서서 문화적 차이를 설명하고 호스트를 이해시켜 갈등을 해소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귀국을 해야되는 경우도 생긴다. 책임감과 사명이 있는 유학원에서는 대개 학생들이 유학을 떠나기 전 이런 제반 사항에 대해 사전교육을 시켜준다. 교육을 받고 가더라도 막상 실제 상황에 부딪히면 실수하게 되기 십상이다.
이렇듯 청소년기에 현지 학교와 가정생활 속에서 체험된 문화에 대한 이해는 나중에 그 나라와 관련된 직장에서 일을 하거나 사업을 할 때 필요한 훌륭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요 재산이 된다. 우리 기업들이 바로 이런 인재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유학은 이제 지구촌시대를 살아가는 세계시민을 키워내는 중요한 교육적 선택이다. 부모의 혜안이 아이의 미래를 변화시키고, 아이의 미래를 이끌 수 있다.
드림아이에듀 민은자 대표
문의 : 02)344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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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세계적 컨설팅 회사 헤이그룹의 이스라엘 버먼 아태총괄대표의 인터뷰 기사를 본적이 있다. 그는 한국 기업인들에게 ‘한국식으로 사고하면서 행동만 글로벌’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그는 “글로벌 마인드란 생각과 행동을 모두 글로벌하게 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라며 한국기업의 글로벌 사고 부족을 지적했다. 유대인인 그가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코셔(유대인 율법에 따라 만들어진 음식)를 원하느냐?“는 질문을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라고 했다. 우리의 글로벌 문화지수(CQ) 부족이 명백하게 드러난 사례다.
21세기의 기업들은 CQ가 강한 글로벌 인재를 요구한다. 문화적인 상황을 관리하고 수용하는 CQ를 갖춘 인재가 있어야 글로벌 기업들이 목적하는 현지시장을 공략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유학에 거는 기대는 무엇일까? 거의가 유창한 영어실력이다. 지식정보사회의 가장 큰 경쟁력이 바로 영어실력, 곧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인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유학생활을 통해 아이들이 배우게 되는 것 중 영어보다 더 값진 것이 있다. 우리와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다. 그것이 바로 CQ(문화지수)다.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는 곧 그 문화권 사람들과의 원만한 소통을 위한 큰 자산이 된다. 영어와 문화이해지수, 두 마리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비용대비 가장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바로 교환학생 유학이다. 청소년기에 1년, 1~2천만원 투자가 아이에게 평생재산을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이 유학기간 중 겪게 되는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웃지 못할 해프닝들을 보면 우리와 그들이 얼마나 다른지 절감할 수 있다.
중3때 미국 교환학생으로 유학한 영진이는 호스트 집의 강아지가 침대에 소변을 본게 화가나서 강아지를 발로 찼다. 영진이가 강아지를 차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호스트 아버지는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 급기야 지역관리자에게 전화를 걸어 영진을 당장 데리고 나가라고 했다. 영진은 울면서 한국 부모에게 전화를 했고, 한국 부모는 몹시 불쾌해했다. ‘그까짓 강아지 좀 찼다고 쫒아내는 건 너무하지 않느냐’며 울분을 토했다. 미국에서는 개도 가족의 일원이다. 개에게 유산을 남기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그러니 영진이가 강아지를 발로 찬 행위는 아기를 찬 행위와 동격이다. 바로 이것이 문화의 차이이다.
캐나다에 유학한 고 1 창석이는 학교에 첫 등교한 날, 그야말로 영화 속에서나 보던 아름다운 푸른 눈의 소녀를 보게 되었다. ‘어쩌면 저렇게 인형처럼 예쁠까’ 하며 그 여학생에게서 눈길을 거두지 못했다. 그게 화근이었다. 눈으로만 보았는데도 그만 성추행이 되고 만 것이다. 여학생의 항의로 학교에서 퇴학을 당할 뻔 했다.
대화를 할 때는 반드시 눈을 보면서 해야 한다. 너무 뚫어져라 보는 것도 좋지 않으므로 부드럽게 시선을 맞추어야 한다. 우리아이들은 흔히 눈을 마주치지 않고 웃거나 대화를 한다. 그러면 비웃는 것이 되어 불손한 아이로 비춰지기 쉽다.
이런 사소한 문화적 차이로 인해 생긴 호스트와의 갈등사례는 수없이 많다. 호스트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지역관리자나 유학원이 나서서 문화적 차이를 설명하고 호스트를 이해시켜 갈등을 해소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귀국을 해야되는 경우도 생긴다. 책임감과 사명이 있는 유학원에서는 대개 학생들이 유학을 떠나기 전 이런 제반 사항에 대해 사전교육을 시켜준다. 교육을 받고 가더라도 막상 실제 상황에 부딪히면 실수하게 되기 십상이다.
이렇듯 청소년기에 현지 학교와 가정생활 속에서 체험된 문화에 대한 이해는 나중에 그 나라와 관련된 직장에서 일을 하거나 사업을 할 때 필요한 훌륭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요 재산이 된다. 우리 기업들이 바로 이런 인재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유학은 이제 지구촌시대를 살아가는 세계시민을 키워내는 중요한 교육적 선택이다. 부모의 혜안이 아이의 미래를 변화시키고, 아이의 미래를 이끌 수 있다.
드림아이에듀 민은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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