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하게 변하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려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존재가 바로 인간이다. 이 말은 비단 직장인이나 전문직 종사자, 사업가뿐만 아니라 전업주부나 학생까지도 모두 해당되는데…. 그게 자신의 업무에 도움을 주든, 취미생활에 그치든 간에 나이에 상관없이 뭔가를 새롭게 배운다는 것은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도 하고 나아가 자신의 능력 개발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생활을 하려면 자고로 돈이 드는 법. 실컷 돈 들여 배워보니 내가 원하는 길이 아니라서, 혹은 막상해보니 적성과 맞지 않아서 단지 ‘좋은 경험’으로 끝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면 여기서 팁 하나! 승마나 악기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공짜로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다. 어려운 경기에 돈 안들이고 배우니 좋고, 취미 생활로뿐만 아니라 자기 능력 개발까지 할 수 있어서 알차다. 게다가 한번 배워보고 적성에 맞으면 좀 더 전문적으로도 배우는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 무엇보다 본전 생각나지 않아 좋다.
조니워커스쿨의 ‘와인·바텐더 클래스’
역삼동에 위치한 조니워커스쿨은 국내 최초의 비영리 주류교육과 바텐더 및 와인서비스 교육기관이다. 이곳에서는 식음료&주류업계 현직 종사자 및 일반인, 학생, 취업희망자 등 바텐더와 와인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바텐더 및 와인 클래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2만5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 후 주류 및 식음료, 서비스업에 관련된 업종에 취업하는 사례도 있다. 137기 바텐더 및 3기 와인클래스를 수료한 지상훈 씨는 “현 직장에서 업무에 필요한 스킬과 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무엇보다 ‘동기’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초급 바텐더 클래스는 6주 동안 교육이 이루어지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2시간(실습 1시간, 이론 1시간)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와인 클래스 역시 6주 교육이며 이론 수업 2시간에 와인 테이스팅을 함께 한다.
한국 마사회 ‘무료 승마강습’
그동안 승마를 고급 스포츠라고 생각해왔다면 이젠 고정관념을 버려야 할 때이다. 서울과 가까운 곳에서, 그것도 공짜로 승마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다.
한국 마사회에서는 경마수익의 사회 환원과 승마 인구 저변확대를 통해 국민생활체육 진흥에 기여를 목적으로 무료 승마강습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경마공원 승마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이 강습은 이론 및 장안교육을 2일, 기승과정을 6일 동안 배운다.
올 상반기 중에만 1, 2차 강습을 마쳤으며 오는 9월에 시작하는 3차 교육의 강습생을 8월말에 모집한다. 각 차수별로 오전 오후 2개 반을 운영하는데 평일반은 수·목·금요일(주 3일), 주말반은 토·일요일 이틀간 강습한다.
30명의 강습생을 뽑는데 평균 경쟁률 30대 1로 경쟁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며,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이들을 선발한다. 승마 강습을 받는 동안 안전모는 필수로 지참해야 하며 이를 구입하는 것은 본인 부담이다.
커피 세미나, 악기강습, 요트 체험까지 무료
스타벅스는 전국 290여 매장에서 월 평균 1회씩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커피 세미나를 열고 있다. 이 커피 세미나는 커피에 대한 주제로 고객들과 대화하고, 직접 커피프레스를 사용해 커피를 만들어 보는 실습 기회도 갖는다.
세미나는 스타벅스를 처음 접하는 ‘그린 빈(green bean)’, 스타벅스 원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옐로우 빈(yellow bean)’, 스타벅스 원두를 다양한 추출 기구를 통해 경험해보는 ‘스타벅스 로스트’ 등 단계별로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교육은 커피마스터 자격을 가지고 있는 커피전문가가 담당하며, 커피 원산지·커피 기구·음료·원두·공정무역 등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가지고 진행된다. 2008년 한해에만 총 1008회를 개최해 약 8000여 명의 고객에게 커피 지식을 전달했다.
스타벅스 커피 세미나 참여는 커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역삼 이마트점, 뱅뱅점, 압구정점, 강남삼성타운점 등 각 매장별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나이 들었다는 이유로, 혹은 바빠서 섣불리 시작하지 못했던 악기를 배우고 싶다면 뮤직홈으로 가면 된다. 1대1 음악교육 브랜드 뮤직홈에서는 악기나 작곡 등을 무료로 가르쳐주고 있다. 기타, 바이올린, 드럼 등을 소규모 그룹으로 지도해주는데 그동안 7000여명이 이곳에서 수강했다. 선착순 모집이며 본인 악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악기가 없을 경우에는 뮤직홈에서 대여해주기도 한다.
한국해양소년단 서울연맹에서는 8월과 9월 두 달 동안 총 7회에 걸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요트와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무료 체험을 실시한다. 장소는 한강반포공원 상류 수상택시 승강장이며, 1인 1종목에 한해 체험할 수 있어 무더운 여름을 즐기기에 좋다.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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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워커스쿨의 ‘와인·바텐더 클래스’
역삼동에 위치한 조니워커스쿨은 국내 최초의 비영리 주류교육과 바텐더 및 와인서비스 교육기관이다. 이곳에서는 식음료&주류업계 현직 종사자 및 일반인, 학생, 취업희망자 등 바텐더와 와인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바텐더 및 와인 클래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2만5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 후 주류 및 식음료, 서비스업에 관련된 업종에 취업하는 사례도 있다. 137기 바텐더 및 3기 와인클래스를 수료한 지상훈 씨는 “현 직장에서 업무에 필요한 스킬과 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무엇보다 ‘동기’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초급 바텐더 클래스는 6주 동안 교육이 이루어지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2시간(실습 1시간, 이론 1시간)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와인 클래스 역시 6주 교육이며 이론 수업 2시간에 와인 테이스팅을 함께 한다.
한국 마사회 ‘무료 승마강습’
그동안 승마를 고급 스포츠라고 생각해왔다면 이젠 고정관념을 버려야 할 때이다. 서울과 가까운 곳에서, 그것도 공짜로 승마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다.
한국 마사회에서는 경마수익의 사회 환원과 승마 인구 저변확대를 통해 국민생활체육 진흥에 기여를 목적으로 무료 승마강습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경마공원 승마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이 강습은 이론 및 장안교육을 2일, 기승과정을 6일 동안 배운다.
올 상반기 중에만 1, 2차 강습을 마쳤으며 오는 9월에 시작하는 3차 교육의 강습생을 8월말에 모집한다. 각 차수별로 오전 오후 2개 반을 운영하는데 평일반은 수·목·금요일(주 3일), 주말반은 토·일요일 이틀간 강습한다.
30명의 강습생을 뽑는데 평균 경쟁률 30대 1로 경쟁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며,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이들을 선발한다. 승마 강습을 받는 동안 안전모는 필수로 지참해야 하며 이를 구입하는 것은 본인 부담이다.
커피 세미나, 악기강습, 요트 체험까지 무료
스타벅스는 전국 290여 매장에서 월 평균 1회씩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커피 세미나를 열고 있다. 이 커피 세미나는 커피에 대한 주제로 고객들과 대화하고, 직접 커피프레스를 사용해 커피를 만들어 보는 실습 기회도 갖는다.
세미나는 스타벅스를 처음 접하는 ‘그린 빈(green bean)’, 스타벅스 원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옐로우 빈(yellow bean)’, 스타벅스 원두를 다양한 추출 기구를 통해 경험해보는 ‘스타벅스 로스트’ 등 단계별로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교육은 커피마스터 자격을 가지고 있는 커피전문가가 담당하며, 커피 원산지·커피 기구·음료·원두·공정무역 등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가지고 진행된다. 2008년 한해에만 총 1008회를 개최해 약 8000여 명의 고객에게 커피 지식을 전달했다.
스타벅스 커피 세미나 참여는 커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역삼 이마트점, 뱅뱅점, 압구정점, 강남삼성타운점 등 각 매장별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나이 들었다는 이유로, 혹은 바빠서 섣불리 시작하지 못했던 악기를 배우고 싶다면 뮤직홈으로 가면 된다. 1대1 음악교육 브랜드 뮤직홈에서는 악기나 작곡 등을 무료로 가르쳐주고 있다. 기타, 바이올린, 드럼 등을 소규모 그룹으로 지도해주는데 그동안 7000여명이 이곳에서 수강했다. 선착순 모집이며 본인 악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악기가 없을 경우에는 뮤직홈에서 대여해주기도 한다.
한국해양소년단 서울연맹에서는 8월과 9월 두 달 동안 총 7회에 걸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요트와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무료 체험을 실시한다. 장소는 한강반포공원 상류 수상택시 승강장이며, 1인 1종목에 한해 체험할 수 있어 무더운 여름을 즐기기에 좋다.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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