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보니 부부가 됐고, 아이를 낳고 보니 엄마 아빠가 됐다. ‘나’로부터 출발해 부부가 돼 가정을 이루고, 엄마 아빠가 되는 과정은 급류에 흘려가 듯 시간을 따라 빠르게 지나간다. 그런데 어느 쯤에 와보니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든다. 등을 돌리고 잠든 아내의 모습에서, ‘엄만 내 마음을 너무 모른다’며 문을 꽝 닫고 들어가는 아이의 모습에서 남편과 아내, 엄마와 아빠라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 답답한 마음이 든다. 살면서 누구나 한번 쯤 겪을 만한 가족 내의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해답을 찾아 뒤늦게 공부를 시작하는 엄마와 아빠, 부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반기 우리 지역에서도 가족 내 평화와 행복을 찾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복한 부부, 좋은 엄마 아빠를 위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일산종합사회복지관 ‘행복한 부부학교’
지난 4월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행복한 부부학교가 열렸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참가자는 “우선 나 자신을 먼저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으며, 부부가 얼마나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인지 새삼 깨달았다”며 “아이들 뒷바라지에 남편에게 소홀해지곤 했는데, 앞으론 남편에게 더 큰 존경과 격려를 보내려고 한다”고 참가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프로그램에 참가한 부부들은 부부에 대해 함께 배워가며 서로를 이해하고, 더 행복한 부부관계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게 된다. 일산종합복지관에서 오는 9월 12일과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2회에 걸쳐 행복한 부부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부의 의사소통’과 ‘몸동작을 통한 부부의 감정나누기’에 대해 함께 배우고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한 부부관계를 원하는 부부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쌍 모집 중이다. 예약금 1만원 있으나 2회차 때 돌려준다.
문의 일산종합사회복지관 031-975-3322
두란노 아버지학교·어머니학교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라는 모토로 출발한 아버지학교는 1995년 기독교 두란노 서원에서 시작, 현재 국내에서만 15만명 이상의 아버지가 수료했다.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대명사로 통할 만큼 유명한 프로그램이며 지금도 많은 아버지들이 존경받는 아버지,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 꾸준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아버지학교는 5주간 진행되며, 아버지의 영향력과 아버지의 사명 등에 대한 주제 강의를 듣고 조원들과 나눔의 시간을 갖는다. 자녀에게 편지쓰기, 아내에게 편지쓰기 등의 숙제도 있으며 마지막 주엔 아내를 초대해 아내의 발을 씻겨주며, 함께 수료식을 갖는다.
현재 일산 대화교회에서는 40기 일산 아버지학교가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부터는 일산동안교회에서 41기 일산 아버지학교가 진행될 예정이다. 덕양구에서는 행신동 ‘원당감리교회’에서 10월 10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파주는 교하읍 ‘주안에 행복한 교회’에서 10월 17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10~12만원이고, 접수는 일산 아버지학교 및 두란노 아버지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버지학교와 더불어 두란노 어머니학교도 오는 10월 8일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 참가자를 접수받고 있다. 백석동에 위치한 일산동안교회에서 아버지학교와 마찬가지로 5주간 진행된다. 종교와 무관하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일산아버지학교 www.isfather.or.kr
두란노 아버지학교 www.fathernet.org
두란노 어머니학교 www.mother.or.kr
파주 초록빛 어머니학교
파주시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어머니학교가 문산 침례교회 비전센터(구 문산극장 2층)에서 진행된다. 파주 초록빛 어머니학교는 자녀 양육에 탁월한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고 서로 정보를 나누며,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모임이다. 초·중·고 및 대학생 자녀를 둔 파주 문산 지역의 어머니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대성학원 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의 ‘2010대학입시전략’ 강의를 시작으로 엄마 업그레이드 코칭맘 되기, 감정코칭하기, 통화는 대화법, 우리아이 영재학습법, 자기주도학습코칭 등을 주제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9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하 가족성장연구소 김온양 소장과 청소년불씨운동의 주역인 마상욱 상임이사, 두란노터치패밀리 강사이자 가정사역전문가인 조길순 교수 등 좀처럼 파주에선 만나보기 어려운 전문 강사진을 초빙,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파주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문의 031-95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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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일산종합사회복지관 ‘행복한 부부학교’
지난 4월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행복한 부부학교가 열렸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참가자는 “우선 나 자신을 먼저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으며, 부부가 얼마나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인지 새삼 깨달았다”며 “아이들 뒷바라지에 남편에게 소홀해지곤 했는데, 앞으론 남편에게 더 큰 존경과 격려를 보내려고 한다”고 참가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프로그램에 참가한 부부들은 부부에 대해 함께 배워가며 서로를 이해하고, 더 행복한 부부관계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게 된다. 일산종합복지관에서 오는 9월 12일과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2회에 걸쳐 행복한 부부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부의 의사소통’과 ‘몸동작을 통한 부부의 감정나누기’에 대해 함께 배우고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한 부부관계를 원하는 부부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쌍 모집 중이다. 예약금 1만원 있으나 2회차 때 돌려준다.
문의 일산종합사회복지관 031-975-3322
두란노 아버지학교·어머니학교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라는 모토로 출발한 아버지학교는 1995년 기독교 두란노 서원에서 시작, 현재 국내에서만 15만명 이상의 아버지가 수료했다.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대명사로 통할 만큼 유명한 프로그램이며 지금도 많은 아버지들이 존경받는 아버지,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 꾸준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아버지학교는 5주간 진행되며, 아버지의 영향력과 아버지의 사명 등에 대한 주제 강의를 듣고 조원들과 나눔의 시간을 갖는다. 자녀에게 편지쓰기, 아내에게 편지쓰기 등의 숙제도 있으며 마지막 주엔 아내를 초대해 아내의 발을 씻겨주며, 함께 수료식을 갖는다.
현재 일산 대화교회에서는 40기 일산 아버지학교가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부터는 일산동안교회에서 41기 일산 아버지학교가 진행될 예정이다. 덕양구에서는 행신동 ‘원당감리교회’에서 10월 10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파주는 교하읍 ‘주안에 행복한 교회’에서 10월 17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10~12만원이고, 접수는 일산 아버지학교 및 두란노 아버지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버지학교와 더불어 두란노 어머니학교도 오는 10월 8일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 참가자를 접수받고 있다. 백석동에 위치한 일산동안교회에서 아버지학교와 마찬가지로 5주간 진행된다. 종교와 무관하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일산아버지학교 www.isfather.or.kr
두란노 아버지학교 www.fathernet.org
두란노 어머니학교 www.mother.or.kr
파주 초록빛 어머니학교
파주시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어머니학교가 문산 침례교회 비전센터(구 문산극장 2층)에서 진행된다. 파주 초록빛 어머니학교는 자녀 양육에 탁월한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고 서로 정보를 나누며,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모임이다. 초·중·고 및 대학생 자녀를 둔 파주 문산 지역의 어머니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대성학원 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의 ‘2010대학입시전략’ 강의를 시작으로 엄마 업그레이드 코칭맘 되기, 감정코칭하기, 통화는 대화법, 우리아이 영재학습법, 자기주도학습코칭 등을 주제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9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하 가족성장연구소 김온양 소장과 청소년불씨운동의 주역인 마상욱 상임이사, 두란노터치패밀리 강사이자 가정사역전문가인 조길순 교수 등 좀처럼 파주에선 만나보기 어려운 전문 강사진을 초빙,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파주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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