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포동에 대단위 아파트 건립 추진

현대산업개발 시공, 33평형 693세대 규모

지역내일 2009-08-26

능포동에 693세대 규모의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대우조선지역주택조합(조합장 옥치원)은 능포동 555번지 일원에 세대당 84.50㎡(33평형·일반형 및 확장형)로 아파트 단지를 건설키로 하고 ''I PARK''로 알려져 있는 현대산업개발(주)를 시공사로 선정, 조합원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합 측은 지난 7월21일 공청회를 갖고 시공사 현대 측과 설계업체 ‘올플랜’ 관계자와 함께 사업설명회를 열었었다. 조합은 넓은 전용공간과 조망권 및 주차공간 확보와 골프장, 사우나, 독서실, 헬스장 등을 부대시설로 마련키로 하는 등 차별화된 공간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중도금과 관련해 최대 6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시중은행과 협의를 마친 상태이며 3.3㎡당 515만원의 분양가를 책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조합원 자격은 현재 대우조선 직영에 근무하며 거주하는 아파트 및 단독주택의 전용면적이 60㎡ 이하이고 1가구 소유이면 가능하다. 협력사, 지역주민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조합 측은 특히 조합 결성 과정에서 빚어진 시공사 잡음과 관련해 “사업추진에 따른 신뢰성과 향후 투자가치 측면 등을 꼼꼼히 고려해 봐야 하고 시공사의 브랜드가치도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하고 있다.
조합은 능포새마을금고 2층에 사무실을 두고 조합원을 모집중이며 아파트 건립까지의 투명하고 매끄러운 조합운영을 자신하고 있다.
옥치원 조합장은 “아파트 건립예정지가 대우조선해양과 가까이 위치해 대우조선해양과 협력 업체 직원들 중 무주택 사우들을 우선으로 1군 브랜드 아파트를 원가개념의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며 “거제시에 내 집 마련의 꿈을 가지고 있는 무주택자를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온 힘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밝혔다.
주택조합 문의: 68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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