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구동 남원주초등학교 부근에 위치한 리틀리더스스쿨학원(원장 이미현)은 유아 및 초등 전문 학원이다. 특히, 취학 전의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에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미현 원장은 어린이집 교사를 비롯해 10년간의 다양한 교육 경력을 가지고 있다. 초등학교 방과 후 학교 교사로도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가베지도자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 줄곧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친정이자 고향인 원주에 남편인 정영순 부원장과 함께 내려와 지난해 12월 리틀리더스스쿨학원을 열었다.
가정적인 분위기로 밝은 아이들
리틀리더스쿨학원 곳곳에서 이미현 원장의 따뜻함과 정성이 잔잔하게 녹아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미현 원장이 밝은 색색 종이들로 직접 오리고 붙여서 꾸민 소박하고 정겨운 소품들이 구석구석 놓여있고, 복도의 한쪽 벽면은 정영순 부원장이 직접 찍은 아이들 사진으로 정성스럽게 꾸며져 있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맞벌이 주부인 이미현 원장은 누구보다 맞벌이 엄마의 심정을 잘 알고 있다. 이미현 원장은 “어머님들의 심정을 이해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심적으로 편안하게 공부하며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경 쓰고 있다”고 한다.
남자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정영순 부원장은 때때로 아이들에게 무등을 태워주는 등 몸으로 놀아주곤 하는데, 어느새 모든 아이들이 차례차례 줄을 지어서 자기 순서가 되기를 기다리는 상황이 종종 연출되기도 한다.
유치부, 놀이 교육과 체험 활동으로 초등 준비
유치부의 경우 초등학교 준비 차원에서 한글과 수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한글의 경우에는 아이들이 직접 입으로 소리 내어 읽기 지도를 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아이들의 발표력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생활 속에서도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한다. 가베 교구 놀이 지도를 통해 자연스럽게 수 개념을 형성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개별 교재를 가지고 논술과 한자도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커다란 교실의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책들로 구성된 미니도서관에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보며 논다. 말하자면 책과 가베 교구가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인 셈이다. 미니도서관에 대해 이미현 원장은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배웁니다. 책과의 놀이를 통해 책과 더욱 친해지고 독서 습관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이도록 한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원주 근교에서의 농촌 체험 학습도 계획하고 있다. 이미현 원장은 “전원 도시인 원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쌓은 추억과 정서는 제 삶의 큰 자산”이라고 말한다.
교사와 학부모간 열린 교육 지향···초등부 전원 수학경시대회 입상 결과로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학교 수업 내용을 중심으로 전 과목을 지도하고 있다. 매일 매일의 숙제와 받아쓰기를 비롯하여 주간학습계획안 등을 꼼꼼히 챙긴다. 시험 기간에는 평소보다 시간을 연장해 오후 9시까지 보충 지도하기도 한다. 학생마다 부족한 과목의 경우에는 개별적으로 보충 심화 학습을 진행하기도 한다.
반년 남짓한 결코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 지도에 관한 두 부부의 집중된 노력과 정성은 결과로 나타났다. 바로 초등부 8명 전원이 해법 수학능력평가에서 금상 수상을 비롯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것이다.
이미현 원장은 무엇보다 열린 교육을 중시한다. “취학 전후의 아이들은 여전히 엄마의 손길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이때 교사와 어머니와의 연계가 참 중요합니다. 누구보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는 전제가 필요하겠죠. 아이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교사와 엄마가 열린 마음으로 서로 소통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결국 교육의 효과가 극대화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라며 학부모와 교사의 상호 작용을 강조한다.
리틀리더스스쿨학원은 아이들에게는 따뜻함이 넘치는 배움터이다. 또한, 이미현 원장에게는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 원주에서 다시 키워내는 그녀의 소박한 꿈이 자라는 소중한 일터이다.
교육 문의 : 766-7142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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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현 원장은 어린이집 교사를 비롯해 10년간의 다양한 교육 경력을 가지고 있다. 초등학교 방과 후 학교 교사로도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가베지도자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 줄곧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친정이자 고향인 원주에 남편인 정영순 부원장과 함께 내려와 지난해 12월 리틀리더스스쿨학원을 열었다.
가정적인 분위기로 밝은 아이들
리틀리더스쿨학원 곳곳에서 이미현 원장의 따뜻함과 정성이 잔잔하게 녹아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미현 원장이 밝은 색색 종이들로 직접 오리고 붙여서 꾸민 소박하고 정겨운 소품들이 구석구석 놓여있고, 복도의 한쪽 벽면은 정영순 부원장이 직접 찍은 아이들 사진으로 정성스럽게 꾸며져 있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맞벌이 주부인 이미현 원장은 누구보다 맞벌이 엄마의 심정을 잘 알고 있다. 이미현 원장은 “어머님들의 심정을 이해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심적으로 편안하게 공부하며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경 쓰고 있다”고 한다.
남자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정영순 부원장은 때때로 아이들에게 무등을 태워주는 등 몸으로 놀아주곤 하는데, 어느새 모든 아이들이 차례차례 줄을 지어서 자기 순서가 되기를 기다리는 상황이 종종 연출되기도 한다.
유치부, 놀이 교육과 체험 활동으로 초등 준비
유치부의 경우 초등학교 준비 차원에서 한글과 수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한글의 경우에는 아이들이 직접 입으로 소리 내어 읽기 지도를 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아이들의 발표력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생활 속에서도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한다. 가베 교구 놀이 지도를 통해 자연스럽게 수 개념을 형성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개별 교재를 가지고 논술과 한자도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커다란 교실의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책들로 구성된 미니도서관에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보며 논다. 말하자면 책과 가베 교구가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인 셈이다. 미니도서관에 대해 이미현 원장은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배웁니다. 책과의 놀이를 통해 책과 더욱 친해지고 독서 습관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이도록 한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원주 근교에서의 농촌 체험 학습도 계획하고 있다. 이미현 원장은 “전원 도시인 원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쌓은 추억과 정서는 제 삶의 큰 자산”이라고 말한다.
교사와 학부모간 열린 교육 지향···초등부 전원 수학경시대회 입상 결과로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학교 수업 내용을 중심으로 전 과목을 지도하고 있다. 매일 매일의 숙제와 받아쓰기를 비롯하여 주간학습계획안 등을 꼼꼼히 챙긴다. 시험 기간에는 평소보다 시간을 연장해 오후 9시까지 보충 지도하기도 한다. 학생마다 부족한 과목의 경우에는 개별적으로 보충 심화 학습을 진행하기도 한다.
반년 남짓한 결코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 지도에 관한 두 부부의 집중된 노력과 정성은 결과로 나타났다. 바로 초등부 8명 전원이 해법 수학능력평가에서 금상 수상을 비롯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것이다.
이미현 원장은 무엇보다 열린 교육을 중시한다. “취학 전후의 아이들은 여전히 엄마의 손길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이때 교사와 어머니와의 연계가 참 중요합니다. 누구보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는 전제가 필요하겠죠. 아이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교사와 엄마가 열린 마음으로 서로 소통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결국 교육의 효과가 극대화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라며 학부모와 교사의 상호 작용을 강조한다.
리틀리더스스쿨학원은 아이들에게는 따뜻함이 넘치는 배움터이다. 또한, 이미현 원장에게는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 원주에서 다시 키워내는 그녀의 소박한 꿈이 자라는 소중한 일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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