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오는 26일까지 벡스코, 해운대, 광안리 일원, 금련산 등에서 `2009년 여름, 부산 은하수 축제''를 연다. 부산시, 한국천문연구원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시민들에게 밤하늘의 낭만을 찾아주기 위해 27회의 천체관측회가 열릴 예정.
관측행사에서는 직경 260mm 대형 반사망원경을 실은 한국천문연구원의 이동 천체관측차를 배치한다. 또 이 기간에는 구·군청 로비, 지하철역, 백화점 등에서 국·내외 유명 천체사진 82점이 순회 전시된다.
또 오는 14∼15일 기장군 정관신도시 소두방공원에서는 천체과학텐트캠프가 열린다. 17일부터 22일까지는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원들의 천문학 릴레이 강연도 열릴 계획.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22일 밤 10시부터 10분간 시내 모든 지역의 불을 끄고 별을 관측하는 행사이다. 이 시간에는 라디오를 통해 견우별과 직녀별, 은하수를 찾는 방법을 생방송 한다.(T.501-3160)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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