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인 생활쓰레기 무단 투기를 예방하기 위하여 상습 투기 장소 6곳에 무단투기 감시용 CC TV가 설치된다. 원주시는 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한 지 10여 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무단투기 행위가 빈번히 발생하자 고질적으로 생활쓰레기 무단 투기가 이루어지는 장소를 선정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단 투기 감시 카메라는 설치 비용이 많이 들고 사생활 침해 등 논란의 소지가 있는 만큼 순기능에 필요한 적정 수량만 설치한 후 무단 투기가 근절되었다고 판단되면 다른 장소로 옮겨 설치한다.
한편 원주시는 생활폐기물 문전 수거가 곤란한 달동네 및 농촌지역 5개소에 거점 배출 시설인 클린하우스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월중 클린하우스가 설치되면 쓰레기로 인해 지저분하였던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클린하우스는 비가림 시설로 분리 배출 용기와 소독 시설, 무단 투기 감시카메라를 고루 갖춘 현대식 거점 배출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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