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1일 성대한 남한강 축제가 열렸다. 부론면 법천1리 소공원남한강 일대에서 열린 이날 축제는 ‘웃자! 놀자! 즐기자!’를 표어로 다양한 행사와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부론면은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가 하나로 이어지는 곳으로 웅장하고 수려한 경관과 함께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이 발길을 붙잡는 곳이다.
역사의 강, 남한강이 주는 즐거움
신동환 남한강축제위원장은 “5개조로 나뉘어 팀을 나눠 준비했다. 전야제 때는 비가 와서 공연을 걱정했는데 시작될 무렵 비가 멈춰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외지에서도 많이 방문했다. 가족 단위로 방문한 경우가 많았는데 남한강 문화 탐방과 전통 놀이에 관심들이 많았다”고 한다.
20일 진행된 전야제는 당산굿을 시작으로 마을 지신밟기, 남한강 처녀 물동이 춤, 색소폰 연주 등과 주민 노래 자랑이 열렸다. 21일에는 용왕제를 시작으로 남한강 걷기 대회, ‘부론역사문화탐방’이 진행돼 일반인들이 남한강의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외 남한강변 주변에서는 황포돛배 타기, 보트 타기,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돌탑 쌓기 대회, 카누 타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최미영(31․충북 앙성면)씨는 “아이들과 함께 돌탑 쌓기 대회에 참여했다. 평소 돌탑을 보며 아이들이 궁금해 했는데 직접 쌓는 기회를 가져 즐거웠다”고 한다.
자원봉사자자들의 봉사로 안심하고 즐겨요~
이날 축제에는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눈에 띄었다. 정수현 해바라기동호회 회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먹을거리를 봉사하러 다녔는데 오늘은 특별히 축제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팥빙수와 우리 전통 간식거리인 뻥튀기를 나눠줬다. 처음에는 돈을 내야 하는 것인 줄 알고 안 받던 사람들이 무료인 것을 알고 좋아했다”고 한다. 이준표(46․부론면)수상분과위원장은 “무료로 진행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몰렸는데 해병대와 해양구조대에서 자원봉사자로 나서 주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고 한다.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에 참여한 김예진(10․무실동)학생은 “물속에서 물고기를 잡으니까 더운 줄 몰랐어요. 손에서 쏘옥 빠져 나가는 물고기가 정말 신기했어요. 황포돛배타기도 했는데 천천히 바람을 타고 움직이는 것이 신기했어요”라며 즐거워했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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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강, 남한강이 주는 즐거움
신동환 남한강축제위원장은 “5개조로 나뉘어 팀을 나눠 준비했다. 전야제 때는 비가 와서 공연을 걱정했는데 시작될 무렵 비가 멈춰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외지에서도 많이 방문했다. 가족 단위로 방문한 경우가 많았는데 남한강 문화 탐방과 전통 놀이에 관심들이 많았다”고 한다.
20일 진행된 전야제는 당산굿을 시작으로 마을 지신밟기, 남한강 처녀 물동이 춤, 색소폰 연주 등과 주민 노래 자랑이 열렸다. 21일에는 용왕제를 시작으로 남한강 걷기 대회, ‘부론역사문화탐방’이 진행돼 일반인들이 남한강의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외 남한강변 주변에서는 황포돛배 타기, 보트 타기,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돌탑 쌓기 대회, 카누 타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최미영(31․충북 앙성면)씨는 “아이들과 함께 돌탑 쌓기 대회에 참여했다. 평소 돌탑을 보며 아이들이 궁금해 했는데 직접 쌓는 기회를 가져 즐거웠다”고 한다.
자원봉사자자들의 봉사로 안심하고 즐겨요~
이날 축제에는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눈에 띄었다. 정수현 해바라기동호회 회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먹을거리를 봉사하러 다녔는데 오늘은 특별히 축제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팥빙수와 우리 전통 간식거리인 뻥튀기를 나눠줬다. 처음에는 돈을 내야 하는 것인 줄 알고 안 받던 사람들이 무료인 것을 알고 좋아했다”고 한다. 이준표(46․부론면)수상분과위원장은 “무료로 진행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몰렸는데 해병대와 해양구조대에서 자원봉사자로 나서 주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고 한다.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에 참여한 김예진(10․무실동)학생은 “물속에서 물고기를 잡으니까 더운 줄 몰랐어요. 손에서 쏘옥 빠져 나가는 물고기가 정말 신기했어요. 황포돛배타기도 했는데 천천히 바람을 타고 움직이는 것이 신기했어요”라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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