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 제2지구 택지 개발 사업

지역내일 2009-07-16

봉화산 제2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올해 10월에 착공되어 2011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봉화산 제2지구 택지개발사업지구는 원주 신흥 시가지와 연접된 곳으로 대명원 도시개발지구와 봉화산 제1지구 택지개발지역에 둘러싸인 지역이다. 원주시는 “음식물쓰레기장, 도축장 등 주민들의 기피시설이 혼재하고, 특히 대명원 지구가 도시개발사업을 시작해 난개발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공영개발사업에 의한 도시개발을 필요로 하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봉화산 제2지구는 원주시 단계동 716-1번지 일원으로 사업 규모는 296,614㎡에 사업비 1195억 원을 투입하여 2095세대, 5657명이 거주하는 주거 공간으로 조성된다.
현재 90% 보상을 완료하고 오는 8월까지 강원도에 실시 계획 승인 신청을 받고 9월경 시공자를 선정하여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과거의 택지 개발과 차별화하여 원주시가 지향하고 있는 ‘Clean & Green 원주’에 걸맞는 택지를 조성해 공급한다는 것이 원주시의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봉화산 제2지구 택지개발은 1종 일반 단독주택 필지에는 필지당 공용 주차장 1대씩을 사용히도록 하고 10필지를 1개 그룹화 하여 쌈지공원을 제공하며 3층 이하 3가구로 건축을 제한하여 쾌적성을 높였다. 근린 생활 시설 용지에는 중앙에 약 183대 분의 유료 주차장을 설치하여 이용객에 대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주택의 경우 용적률을 최대 250%로 한정하면서 층수 제한을 폐지했다 그밖에도 저류지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단지 내 산책로 및 등산 코스를 개발하는 등 공원녹지를 최대화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국내 경제 동향 등 부동산 경기를 고려하여 2010년 하반기쯤 일반인에게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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