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계절은 에너지 절약의 계절

90분 소등으로 잣나무 600 그루 심은 효과

지역내일 2009-07-16 (수정 2009-07-24 오후 11:43:25)
원주시에서 지난 6월 24일 실시한 90분간의 소등 행사 결과 약 2300kw의 전기를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약 1톤의 이산화탄소가 절감되었으며 이는 “잣나무 600그루를 한곳에 심어 40년간 성장시킨 것과 같은 효과”라고 원주시는 밝혔다. 에너지 절약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 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이 증명된 것이다.
정부의 ‘온실가스 진단 주간’을 맞이하여 원주시 본청과 34개 읍․·면·동 사업소 등의 산하 기관과 원주교육청 외 6개소의 유관 기관 등 총 40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90분간 사무실의 전등과 컴퓨터 전원 끄기 등의 소등 행사가 실시됐다.

온실가스 배출량 비산업 분야에서 43% 차지
가정과 상업 등 비 산업 분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량이 43%나 차지하고 있다.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전등 끄기가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인 셈이다.
원주시는 정기적인 소등 행사를 실시하고 참여 대상도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학교, 사업장, 야간 조명 시설물 등으로 확대해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모든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아가 2011년까지 공공기관 에너지소비총량제(2008년 기준 1103Toe) 20%인 220Toe 절감을 목표로 에너지 절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대 수요 전력 관리와 신재생에너지(RDF, 태양광 발전 설비)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 전기 사용량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최대 수요 전력량 1500Kw를 초과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LED 홍보 전광판’ 운영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중지한다.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점심시간 및 야간 시간에는 일괄 소등하는가 하면 분수대도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전기 소모량이 많은 보안등, 경관등과 사무실의 조명등을 교체할 때 고효율LED조명등으로 교체하며 공연·행사 대관 시 이산화탄소 절감을 위하여 냉·난방 시즌은 대관을 자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