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6월 29일 미국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Gwinnett County)와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귀넷 카운티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 무대인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에서 48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인구 약 73만명의 조지아주에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카운티이다. 특히 이곳은 한인교포들이 많이 살고 있어 제2의 한인 타운으로 불린다. 강남구와 귀넷 카운티는 작년 1월 자매도시에 대한 성명서를 교환하고, 교류의 일환으로 4월에 현지 한인사회에 한글책자 3000권을 보낸 바 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기관은 정보기술, 경제, 의료관광, 문화 등 행정 전반에 걸쳐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방문단 일행 중에는 2009년 Miss Georgia로 선발된 한국계 킴벌리 앤 지팅스가 조지아주 홍보대사자격으로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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