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서머셋펠리스 공동기획 _ ‘09 패밀리 서머바캉스 대작전!

서울이 텅 비었다!

지역내일 2009-07-13 (수정 2009-07-13 오후 5:40:01)



도심에서 특별한 휴가 만들기
가도 후회, 안가도 후회! 결혼 논쟁이 아닙니다. 사람구경과 바가지요금에 심신이 지치는 여름휴가 얘기입니다.
만약 당신도 이런 고민에 빠져 있다면 내일신문과 서머셋 팰리스가 공동기획한 ‘도심 서머패키지’를 주목해주세요.
세계적인 서비스드 레지던스인 ‘서머셋 팰리스’ 2박3일 숙식권과 공연 <점프> 관람권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입니다.
사람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도심에서 여유로운 ‘틈새’ 여행을 즐기는 거죠. 자, 그럼 이제부터 2박3일간의
특별한 도심휴가를 미리 떠나볼까요? 35년 서울 토박이가 ‘서머패키지’와 딱 어울리는 맞춤 서울투어를 제안합니다.
취재 박토박이의 Tour Tip1 옥상 자쿠지에서 여독 풀기!
첫날 여행의 피로는 서머셋 팰리스 옥상 자쿠지에서 해결한다. 온 가족이 밤하늘을 천장 삼아 자쿠지에 들어가 시원한 물살에 뭉친 근육을 풀며 수다를 떤다. 피로회복은 기본, 가족간 애정지수까지 높일 수 있다.

토박이의 Tour Tip2 관광지에 대한 궁금증은 무조건 1330!
여행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관광안내전화 ‘1330’을 이용한다. 관광지 영업시간이나 전화번호, 유명한 밥집이나 카페, 가는 방법 등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심지어 서울에서 가장 볼만한 추천 여행지까지 알려준다.지현(자유기고가)
서머패키지는 이런 상품이에요!
대상 _ 수도권 인근&대전 이남의 3~4인 가족,
특히 중고생 자녀가 있어
멀리 여행할 수 없는 가족 대환영!
내용 _ 서머셋 팰리스 2박3일 숙박권(16평형),
조식권, <점프>티켓
일정 _ A팀 7월27일(월)~29일(수)
B팀 7월29일(수)~31일(금)
C팀 8월3일(월)~5일(수)
D팀 8월5일(수)~7일(금)
※각 팀당 선착순 50가족
비용 _ 3인 기준 44만원(Double Bed 1개+Single Bed 1개,
부가세 포함, 2인은 3인과 동일)
4인기준 49만5천원(Double Bed 2개
-방이 약간 좁을 수 있음, 부가세 포함)
마감 _ 7월 15일
문의 _ 02)2287-2305




인사동~청계천~야경버스
도심여행의 출발점은 세계적인 레지던스인 ‘서머셋 팰리스’. 안락한 침실과 넓은 거실, 여기에 주방과 세탁시설까지 구비되어 있어 가족형 숙박장소로 안성맞춤이다. 호텔의 편리한 서비스와 일반 가정에서의 안락함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것. 마치 외국의 고급주택에서 잠시 머물다 가는 느낌이다.
숙박지에 짐을 풀었다면 본격적인 도심여행을 시작할 순서. 어디를 둘러볼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서머셋 팰리스는 강북 중심에 자리해 숙소를 나서면 유명 관광지가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다. 최단거리 관광지는 바로 전통의 거리 인사동이다. 특히 인사동길 중간에 자리한 ‘쌈지길’은 꼭 거쳐야 할 필수 코스. 독특한 공간구성과 톡톡 튀는 테마상점이 모여 있어 내국인과 외국인에게 모두 인기가 많다. 관광안내소에서 인사동 지도를 받은 뒤 흥미진진한 골목탐험을 시작한다. 예상 소요시간은 2시간.
인사동 구경을 끝냈다면 저녁 무렵이 될 터. 이제부터는 시원한 냇물소리와 아름다운 조명이 어우러진 청계천길을 걷는다. 인사동에서 종로 2가를 지나 조금만 걸으면 바로 청계천이다. 가족끼리 밤바람 부는 청계천을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질 듯. 만약 서울의 야경을 종합선물세트로 만끽하고 싶다면 시티투어버스 ‘야간코스’를 이용한다. 빨간색 2층 버스를 타고 한강의 야경을 보는 재미가 색다르다. 어른 1만원, 청소년&어린이 6천원. 오후 8시 출발. 문의 02-777-6090.

토박이의 Tour Tip1 옥상 자쿠지에서 여독 풀기!
첫날 여행의 피로는 서머셋 팰리스 옥상 자쿠지에서 해결한다. 온 가족이 밤하늘을 천장 삼아 자쿠지에 들어가 시원한 물살에 뭉친 근육을 풀며 수다를 떤다. 피로회복은 기본, 가족간 애정지수까지 높일 수 있다.

토박이의 Tour Tip2 관광지에 대한 궁금증은 무조건 1330!
여행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관광안내전화 ‘1330’을 이용한다. 관광지 영업시간이나 전화번호, 유명한 밥집이나 카페, 가는 방법 등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심지어 서울에서 가장 볼만한 추천 여행지까지 알려준다.



창덕궁~덕수궁~정동길~<점프>관람~명동&남대문
가장 다채로운 일정이 기다리는 둘째 날. 시작은 숙소에서 도보로 15분이면 닿는 경복궁과 창덕궁에서 출발한다. 모두 <무한도전> 궁궐 탐험편의 주요 촬영지였다. 서울토박이가 추천하는 코스는 창덕궁. 이맘때 찾으면 때묻지 않은 자연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어서다. 특히 한동안 방문이 금지되었던 옥류천 코스는 가슴 속까지 푸르러지는 비밀의 정원이다. 매일 3회(오전 10시,오후 1시,2시) 입장할 수 있으며 요금은 5천원이다. 문의 02-762-8261.
오후에는 서울에서 가장 예쁜 덕수궁 돌담길을 걷는다. 덕수궁을 살짝 둘러본 뒤에는 정동길을 걸으며 주변 명소를 구경한다. 길을 걷노라면 한국 최초의 개신교회인 ‘정동교회’, 황실 도서관이었던 ‘중명전’, 아픈 역사를 간직한 ‘러시아공관’이 차례로 얼굴을 내민다.
정동길 여행을 마쳤다면 택시(기본요금)를 타고 종로에 위치한 <점프> 전용극장으로 이동한다. 넌버벌 퍼포먼스인 <점프>는 찰스왕자와 브레드피트, 안젤리나 졸리가 관람해 극찬을 아끼지 않은 작품. 코믹한 내용이 많아 온 가족이 모처럼 크게 웃을 수 있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극 중간에 관람객을 무대로 끌어올려 진행하는 코너에 적극 동참할 것. <점프>는 ‘서머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시간은 오후 4시.
공연의 열기는 야간 쇼핑으로 이어진다. 종로에서 도보로 10~15분이면 쇼핑의 중심, 명동에 닿는다. 각종 브랜드숍이 밀집해 있는 쇼핑천국이다. 여기에서 다시 지하도만 건너면 서민들의 쇼핑공간인 남대문시장이 나온다. 외국인관광객까지 한데 어우러져 서울에서 가장 ‘뜨거운’ 밤을 체험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명동대로~신세계백화점~남대문 코스로 쇼핑하는데 2~3시간 걸린다.
토박이의 Tour Tip1 무료 가이드로 즐기는 도보코스!
서울시에서는 도심 12개 코스를 지정해 무료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현궁&북촌, 청계천, 경복궁&효자동, 종묘&창덕궁, 한강 등 대부분 숙소에서 가까운 관광지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청 홈페이지(visitseoul.net)를 참조. 단 3일 전 예약 필수.

토박이의 Tour Tip2 저녁식사는 남대문 갈치골목에서 해결!
쇼핑을 즐기다 배가 출출해지면 남대문 갈치골목으로 들어간다. 통통한 갈치와 매콤한 무가 찌그러진 양은냄비에 듬뿍 담겨 나오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3인 가족이 찾는다면 갈치조림 3인분에 계란찜을 추가한다. 희락식당, 왕성식당이 유명하며 가격은 갈치조림 1인분 6천원이다. 남대문 1번 출구 문구골목 인근에 위치.




삼청동~삼청공원~북촌
도심 여행의 마무리는 이색박물관 투어로 잡는다. 목적지는 숙소에서 택시로 기본요금이면 도착하는 삼청동과 북촌. 전통 한옥을 개조한 공방, 카페, 레스토랑, 이색박물관이 포진해 있다. 서로 비슷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데, 굳이 구분하자면 삼청동이 서울에서 가장 감각적인 동네라면 북촌은 가장 전통적인 동네로 설명할 수 있다.
두 공간의 가장 큰 볼거리는 주인장의 감각이 묻어나는 이색박물관이다. 티켓박물관, 세계장신구박물관, 토이키노, 북촌생활사박물관, 부엉이박물관, 서울닭문화관, 가회박물관 등, 아담한 박물관이 숨바꼭질을 하듯 곳곳에 포진해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부엉이박물관과 토이키노. 부엉이박물관은 배명희 관장이 지난 30년 동안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부엉이 관련 공예품을 모은 곳이다. 관람객에게는 향긋한 차까지 제공한다. 토이키노는 남자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만한 장난감박물관이다. 헐리우드의 슈퍼영웅부터 70~80년대 문방구 장난감까지, 다양한 캐릭터가 한자리에 모여 있다.
사실 삼청동과 북촌을 제대로 구경하는 방법은 ‘느리게 걷기’다. 이색박물관을 여유롭게 구경하다 마음에 드는 카페나 레스토랑을 발견했다면 가족이 느긋하게 수다를 떨어도 좋다.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감각적인 카페가 즐비하니 그 분위기를 마음껏 즐기라는 얘기다. 토박이의 Tour Tip1 삼청동은 맛집 천국!
삼청동은 각양각색의 맛집과 카페가 자리한다. 부담 없이 식사하고 싶다면 진한 국물의 ‘삼청동수제비(02-735-2965)’를, 손맛 팥죽을 맛보고 싶다면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02-734-5302)’을, 깔끔한 퓨전한정식을 맛보고 싶다면 ‘루(02-739-6771)’의 점심코스를, 크림소스 스파게티가 그립다면 ‘수와래(02-739-2122)’를 추천한다. 가볍게 차를 마신다면 한옥을 개조한 ‘8 steps(02-738-5838)’, 갤러리를 함께 운영하는 ‘빨강숲(02-734-9466)’, 와플이 맛있는 ‘빈스빈스(02-736-7799)’가 적당하다.

토박이의 Tour Tip2 자유이용권으로 북촌 박물관 둘러보기!
북촌의 이색박물관을 저렴하게 관람하고 싶다면 자유이용권을 활용한다. 티켓 한 장으로 5곳의 대표적인 박물관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대상은 가회박물관, 서울닭문화관, 동림매듭박물관, 한상수자수박물관, 한국불교미술박물관이다. 구입은 각 박물관에서 가능하며 가격은 어른 1만원, 어린이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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