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자 열풍이 거세다. 논술 비중을 높이고 있는 교육 정책에다 입시 및 입사 시험에서도 한국어능력시험 등 각종 국어시험 비중이 덩달아 높아지면서 한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 학원가에서도 한자 배우기 바람이 일긴 마찬가지다. 방학을 이용해 ‘한자 천자문 완성’ ‘한자능력시험 자격증 준비반’ 등 교습소, 학원 등의 커리큘럼이 늘고 있는 것. 신도시에 있는 한자 문화원 하 홍필 원장은 “한자의 기본 생성 원리와 이미지, 연관한자를 함께 가르치면 재미있게 짧은 시간에 적은 노력으로 최상의 학습효과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한자 급수 자격시험에 응시하는 초등학생 수도 증가하고 있는 이때, 한자 공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이유를 하 원장에게 알아보았다.
취업하고 싶으면 한자 실력 키워라
한자 열풍이 가장 강한 곳은 취업전선이다.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신입사원 채용 때 한자시험을 실시하는 사례가 늘면서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한자 공부 바람이 불고 있다. SK생명과 대덕전자, 제일기획, 한국공항공사, 한국전력공사 등은 지난해부터 채용 시 한자시험을 실시했다. 삼성물산과 삼성건설, 삼성중공업, 삼성SDS 등 삼성 계열사는 한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에게 가산점을 준다.
지난해 한 취업 포털 사이트가 주요 대기업 14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76.6%(111개사)가 ‘한자시험 권고안’에 찬성했고, 올해는 그 비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입 등에도 유리
한자 공부는 취업에만 쓸모 있는 것은 아니다.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문이 제2외국어로 신설되고, 어문 계열을 중심으로 한자능력검정시험 결과를 가산점으로 반영하거나 특별전형의 혜택을 주는 대학이 늘면서 대입에 대비해 한자를 공부하는 수험생도 늘고 있다. 또 교육인적자원부가 한자능력검정시험을 국가 공인 자격으로 인정한 데 이어 그 성적이 초등학교 생활기록부에 기록되고, 대입 특별전형 때 가산점을 얻을 수 있게 되면서 한자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는 초·중·고교생도 늘고 있다. 한자(또는 한문)가 정규 과목은 아니라도 초등학교의 국어 교과서에서 한자를 괄호 안에 병기하는 등 한자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교육계 원로들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두뇌개발, 학습능력, 독서교육과 논술을 한번에
두뇌 활동이 활발한 6∼12세 전후로 한자를 익힐 경우 언어 사고력과 암기력 증진 효과를 거두게 된다.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력도 커진다. 이러한 능력은 곧 영어와 사회, 수학 등 다른 학과목에서 익혀야하는 핵심어에 대한 분명하고, 논리적인 이해로 학습 능력 향상으로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
하홍필 원장은 “한 조사에서 ‘한글을 단순히 읽고 쓰는 국민은 많지만, 숫자·문자·도표 등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문해력(文解力)은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자를 배우면 자연스레 핵심어, 문장의 이해력을 바탕으로 암기가 쉬워져 학습능력과 함께 독서 능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독서로 얻은 풍부한 간접경험은 결국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논술 능력 향상으로 연결되는데 실제로 몇몇 논술학원에서 국한문 혼용의 신문 사설을 논술교재로 채택하고 있기도 합니다.”라고 전했다.
다국어 전문가로 키울 수 있다
어릴 때 미리 한자를 익혀 놓으면 상대적으로 빨리 일본어나 중국어에 적응할 수 있다.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쓰는 한자가 조금씩 차이를 보이기는 하지만 많이 쓰는 한자는 같기 때문이다. 특히 한자에 정통하면 일본 책 70% 이상은 읽을 수 있다고 한다. 국제화 시대는 영어는 기본이고 최소한 2∼3개 외국어에 능통한 다국어 전문가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에 중국어 전문가의 수요도 늘어나 한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한자공부 어떻게 하는것이 효과적일까?
어릴 때는 대부분 그림문자로서 한자에 접근하는데 이런 방법으로는 5급 수준의 한자(500자)까지는 가능하겠지만, 4급 수준 이상의 한자부터는 어렵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학습방법이 필요합니다. 저희 한자문화원에서는 한자의 부수 214와 한자의 형성원리를 통한 한자 학습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한자의 부수와 형성원리를 학습한 후에는 하나의 한자로부터 연관되는 한자들을 체계화시켜 학습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실재로 따로 한자 학습을 하지 않은 중, 고, 대학생이 50회의 강의로 단 한번에 3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결과를 얻었을 만큼 효과적인 한자학습법이라 자부합니다 .”
점점 중요성이 높아지는 한자공부를 보다 효과적이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자녀에게 권해보는 것도 부모의 몫일 것이다.
한자문화원 부산지사는 현재 3급, 4급 완성반과 지도자 양성과정을 모집중이다.
문의 702-7365
도움말 한자문화원 하홍필 원장
박성익 리포터 psi0002@naeil.com
취업하고 싶으면 한자 실력 키워라
한자 열풍이 가장 강한 곳은 취업전선이다.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신입사원 채용 때 한자시험을 실시하는 사례가 늘면서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한자 공부 바람이 불고 있다. SK생명과 대덕전자, 제일기획, 한국공항공사, 한국전력공사 등은 지난해부터 채용 시 한자시험을 실시했다. 삼성물산과 삼성건설, 삼성중공업, 삼성SDS 등 삼성 계열사는 한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에게 가산점을 준다.
지난해 한 취업 포털 사이트가 주요 대기업 14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76.6%(111개사)가 ‘한자시험 권고안’에 찬성했고, 올해는 그 비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입 등에도 유리
한자 공부는 취업에만 쓸모 있는 것은 아니다.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문이 제2외국어로 신설되고, 어문 계열을 중심으로 한자능력검정시험 결과를 가산점으로 반영하거나 특별전형의 혜택을 주는 대학이 늘면서 대입에 대비해 한자를 공부하는 수험생도 늘고 있다. 또 교육인적자원부가 한자능력검정시험을 국가 공인 자격으로 인정한 데 이어 그 성적이 초등학교 생활기록부에 기록되고, 대입 특별전형 때 가산점을 얻을 수 있게 되면서 한자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는 초·중·고교생도 늘고 있다. 한자(또는 한문)가 정규 과목은 아니라도 초등학교의 국어 교과서에서 한자를 괄호 안에 병기하는 등 한자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교육계 원로들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두뇌개발, 학습능력, 독서교육과 논술을 한번에
두뇌 활동이 활발한 6∼12세 전후로 한자를 익힐 경우 언어 사고력과 암기력 증진 효과를 거두게 된다.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력도 커진다. 이러한 능력은 곧 영어와 사회, 수학 등 다른 학과목에서 익혀야하는 핵심어에 대한 분명하고, 논리적인 이해로 학습 능력 향상으로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
하홍필 원장은 “한 조사에서 ‘한글을 단순히 읽고 쓰는 국민은 많지만, 숫자·문자·도표 등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문해력(文解力)은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자를 배우면 자연스레 핵심어, 문장의 이해력을 바탕으로 암기가 쉬워져 학습능력과 함께 독서 능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독서로 얻은 풍부한 간접경험은 결국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논술 능력 향상으로 연결되는데 실제로 몇몇 논술학원에서 국한문 혼용의 신문 사설을 논술교재로 채택하고 있기도 합니다.”라고 전했다.
다국어 전문가로 키울 수 있다
어릴 때 미리 한자를 익혀 놓으면 상대적으로 빨리 일본어나 중국어에 적응할 수 있다.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쓰는 한자가 조금씩 차이를 보이기는 하지만 많이 쓰는 한자는 같기 때문이다. 특히 한자에 정통하면 일본 책 70% 이상은 읽을 수 있다고 한다. 국제화 시대는 영어는 기본이고 최소한 2∼3개 외국어에 능통한 다국어 전문가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에 중국어 전문가의 수요도 늘어나 한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한자공부 어떻게 하는것이 효과적일까?
어릴 때는 대부분 그림문자로서 한자에 접근하는데 이런 방법으로는 5급 수준의 한자(500자)까지는 가능하겠지만, 4급 수준 이상의 한자부터는 어렵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학습방법이 필요합니다. 저희 한자문화원에서는 한자의 부수 214와 한자의 형성원리를 통한 한자 학습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한자의 부수와 형성원리를 학습한 후에는 하나의 한자로부터 연관되는 한자들을 체계화시켜 학습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실재로 따로 한자 학습을 하지 않은 중, 고, 대학생이 50회의 강의로 단 한번에 3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결과를 얻었을 만큼 효과적인 한자학습법이라 자부합니다 .”
점점 중요성이 높아지는 한자공부를 보다 효과적이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자녀에게 권해보는 것도 부모의 몫일 것이다.
한자문화원 부산지사는 현재 3급, 4급 완성반과 지도자 양성과정을 모집중이다.
문의 702-7365
도움말 한자문화원 하홍필 원장
박성익 리포터 psi0002@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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