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가 부산의 도시 이미지와 지역별 특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색채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광역시 전역에 색채계획을 마련하는 것은 부산이 전국 처음이다.
부산시는 지역별 색채를 선정해 건축물과 도시구조물, 가로시설물, 옥외광고물 등에 적용할 방침이다. 부산 각 지역의 지역색과 시민이 부산을 상징한다고 생각하는 이미지색을 모아 상호 비교·분석 작업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지역별 대표색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요 지역의 색채 현황 분포를 조사하는 한편, 이미지색은 지난 1999년 선정한 해운대, 광안리, 광안대교 등 부산 100경 중심으로 올해 초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를 거쳐 부산 상징 20개 경관을 선정했다.
부산시는 1차 선정한 20개 경관 색채 가운데 부산시민 1천여명 대상의 직접 설문조사와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해, 10개의 대표 경관을 선정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부산의 지역별 대표색이 정해지면 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 우선으로 시범사업에 들어가는 한편, 부산 홍보, 관광, 경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인터넷 설문조사는 부산시 홈페이지의 시민참여 / 여론조사 코너에서 6월말까지 참여할 수 있다.
문의:도시경관기획단(888-8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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