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지역 무료 & 저렴한 생활체육교실 인기…배구, 자전거, 탁구, 달리기 등 다양해
항상 활기차게 생활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운동을 해오고 있는 경우가 많아, 운동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된다. 하지만 막상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싶어도 어떤 운동을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지 망설여진다.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운영하는 생활체육교실과 각 주민센터에서 마련한 체육 강좌는 무료이거나 수강료가 저렴해,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도 부담 없이 활용하기에 그만이다.
서초구 생활체육교실
서초구 생활체육교실은 구민들이 일단 어떤 운동인지를 한 번 체험해 보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초급과정 위주로 운영된다. 배드민턴(월수금 오전 10시, 20명)과 주부 볼링(월수금 오전 10시, 25명), 주부 테니스(월목 10시, 15명)는 2개월 과정이며 게이트볼(수금 오후 2시, 20명)과 마라톤(화 오후 8시, 토 오후 7시, 20명), 자전거 교실(월수금 오전 10시, 20명)은 매월 모집한다. 배드민턴과 게이트볼, 자전거, 마라톤은 반포종합운동장에서 실시되며 볼링은 캐리어볼링장, 테니스는 잠원실내테니스장에서 진행된다. 배드민턴은 날씨와 상관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실내 배드민턴장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테니스도 실내테니스장 시설을 활용해 더운 여름에도 자외선 노출 걱정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주부들 외에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저녁 마라톤이 있으며, 마라톤 전 국가대표가 코치를 맡아 보다 전문적인 지도를 한다. 자전거 강좌는 자전거 대여료만 월 2만원을 내며 테니스는 월 3만원, 나머지 강좌는 모두 무료이다. 보다 많은 구민들이 생활체육을 접할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 한 번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초구청 홈페이지 강좌안내에서 모집 내용을 확인한 후, 매달 25일~26일경 생활운동과로 전화접수를 하면 된다. 볼링과 테니스는 7, 8월 과정, 배드민턴은 8, 9월 과정 접수가 가능하다. 선착순 전화접수라 대부분의 강좌가 바로 마감돼, 접수 시작 시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구 생활체육교실
강남구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 럭비교실(5세~12세, 수시 모집)이 있으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탄천환경축구장에서 열리는 유소년 축구교실(월금 오후3시)과 여성축구교실(월수금 오전 10시)은 매년 초에 접수를 받아 운영하며 빈자리가 있을 경우 중도 참여가 가능하다. 여성축구교실은 대기자가 많을 정도로 인기다. 대진체육관과 강남구민체육관에서는 여성배구교실이 열리고 있으며, 전문 코치가 있어 초보자도 쉽게 기초부터 배울 수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화목 12시에 시작해 일정시간 동안 함께 연습을 한 후, 팀을 나눠 시합을 갖는 등 동호회 형식으로 활기차게 운영되고 있다. 대진체육관 프로그램은 월 3만원, 강남구민체육관 배구교실은 월 2만원의 회비가 있다.
강남구 각 주민센터와 문화센터에서도 에어로빅, 헬스 등 다양한 체육 강좌가 저렴하게 실시되고 있다. 특히 자전거 교실은 대부분의 강남구 주민센터에서 강습은 물론 자전거와 헬멧, 보호대 등 보호 장구 대여까지 무료로 해주고 있다. 대치공원이나 청담공원 등 각 주민센터 인근 공원에서 주로 강습이 이루어진다. 자전거교실 수료 후에는 구민 동호회 활동으로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주민센터 체육 강좌
서초구의 경우 생활체육교실에서 자전거 강좌가 마련돼 있어, 주민센터에서는 무료 자전거 교실이 따로 운영되고 있지는 않으며 유료 자전거 교실이 열리는 곳이 있다. 양재1동 주민센터 자전거교실은 3주 10회 과정 2만원이며 7, 8월 여름방학 기간에는 청소년을 위한 새벽반을 운영하고 9월부터 성인 대상 접수를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반포3동 자전거교실은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며 월수 10시, 4주 과정 월 2만원이다. 주부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 중의 하나가 바로 탁구이다 보니, 많은 주민센터에서 탁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도곡2동, 수서동, 역삼2동, 일원본동, 일원2동, 개포1동, 개포2동, 도곡1동, 서초2동, 서초4동, 반포본동, 양재1동, 양재2동, 방배본동, 방배1동, 방배2동, 방배4동 주민센터에 탁구교실이 열리고 있다. 수강료는 월 1만5천원~3만원 정도이며 매월 접수를 받거나 2~3개월 단위로 분기별 접수를 받기도 한다. 탁구 동호회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주민센터도 있다.
내곡동 주민센터 탁구교실(화목 10시)은 강사가 지도를 하면서 동호회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동호회 회비 별도)이다. 일원2동에서는 탁구교실이 초급(월수금 오전 10시)과 중급(월수금 오후 2시)으로 나누어 실시되고 있으며 수강료는 월 2만4천원이다. 탁구 동호회도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운동모임을 갖고 있다. 달리기와 걷기도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청담동 주민센터에서는 월~금 오전 6시 30분부터 청담공원에서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월 3만원이며 65세 이상 주민들의 경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잠원동 주민센터에서는 한강시민공원에서 화목 오후 8시, 토 오후 7시 건강 달리기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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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활기차게 생활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운동을 해오고 있는 경우가 많아, 운동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된다. 하지만 막상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싶어도 어떤 운동을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지 망설여진다.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운영하는 생활체육교실과 각 주민센터에서 마련한 체육 강좌는 무료이거나 수강료가 저렴해,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도 부담 없이 활용하기에 그만이다.
서초구 생활체육교실
서초구 생활체육교실은 구민들이 일단 어떤 운동인지를 한 번 체험해 보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초급과정 위주로 운영된다. 배드민턴(월수금 오전 10시, 20명)과 주부 볼링(월수금 오전 10시, 25명), 주부 테니스(월목 10시, 15명)는 2개월 과정이며 게이트볼(수금 오후 2시, 20명)과 마라톤(화 오후 8시, 토 오후 7시, 20명), 자전거 교실(월수금 오전 10시, 20명)은 매월 모집한다. 배드민턴과 게이트볼, 자전거, 마라톤은 반포종합운동장에서 실시되며 볼링은 캐리어볼링장, 테니스는 잠원실내테니스장에서 진행된다. 배드민턴은 날씨와 상관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실내 배드민턴장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테니스도 실내테니스장 시설을 활용해 더운 여름에도 자외선 노출 걱정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주부들 외에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저녁 마라톤이 있으며, 마라톤 전 국가대표가 코치를 맡아 보다 전문적인 지도를 한다. 자전거 강좌는 자전거 대여료만 월 2만원을 내며 테니스는 월 3만원, 나머지 강좌는 모두 무료이다. 보다 많은 구민들이 생활체육을 접할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 한 번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초구청 홈페이지 강좌안내에서 모집 내용을 확인한 후, 매달 25일~26일경 생활운동과로 전화접수를 하면 된다. 볼링과 테니스는 7, 8월 과정, 배드민턴은 8, 9월 과정 접수가 가능하다. 선착순 전화접수라 대부분의 강좌가 바로 마감돼, 접수 시작 시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구 생활체육교실
강남구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 럭비교실(5세~12세, 수시 모집)이 있으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탄천환경축구장에서 열리는 유소년 축구교실(월금 오후3시)과 여성축구교실(월수금 오전 10시)은 매년 초에 접수를 받아 운영하며 빈자리가 있을 경우 중도 참여가 가능하다. 여성축구교실은 대기자가 많을 정도로 인기다. 대진체육관과 강남구민체육관에서는 여성배구교실이 열리고 있으며, 전문 코치가 있어 초보자도 쉽게 기초부터 배울 수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화목 12시에 시작해 일정시간 동안 함께 연습을 한 후, 팀을 나눠 시합을 갖는 등 동호회 형식으로 활기차게 운영되고 있다. 대진체육관 프로그램은 월 3만원, 강남구민체육관 배구교실은 월 2만원의 회비가 있다.
강남구 각 주민센터와 문화센터에서도 에어로빅, 헬스 등 다양한 체육 강좌가 저렴하게 실시되고 있다. 특히 자전거 교실은 대부분의 강남구 주민센터에서 강습은 물론 자전거와 헬멧, 보호대 등 보호 장구 대여까지 무료로 해주고 있다. 대치공원이나 청담공원 등 각 주민센터 인근 공원에서 주로 강습이 이루어진다. 자전거교실 수료 후에는 구민 동호회 활동으로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주민센터 체육 강좌
서초구의 경우 생활체육교실에서 자전거 강좌가 마련돼 있어, 주민센터에서는 무료 자전거 교실이 따로 운영되고 있지는 않으며 유료 자전거 교실이 열리는 곳이 있다. 양재1동 주민센터 자전거교실은 3주 10회 과정 2만원이며 7, 8월 여름방학 기간에는 청소년을 위한 새벽반을 운영하고 9월부터 성인 대상 접수를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반포3동 자전거교실은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며 월수 10시, 4주 과정 월 2만원이다. 주부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 중의 하나가 바로 탁구이다 보니, 많은 주민센터에서 탁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도곡2동, 수서동, 역삼2동, 일원본동, 일원2동, 개포1동, 개포2동, 도곡1동, 서초2동, 서초4동, 반포본동, 양재1동, 양재2동, 방배본동, 방배1동, 방배2동, 방배4동 주민센터에 탁구교실이 열리고 있다. 수강료는 월 1만5천원~3만원 정도이며 매월 접수를 받거나 2~3개월 단위로 분기별 접수를 받기도 한다. 탁구 동호회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주민센터도 있다.
내곡동 주민센터 탁구교실(화목 10시)은 강사가 지도를 하면서 동호회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동호회 회비 별도)이다. 일원2동에서는 탁구교실이 초급(월수금 오전 10시)과 중급(월수금 오후 2시)으로 나누어 실시되고 있으며 수강료는 월 2만4천원이다. 탁구 동호회도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운동모임을 갖고 있다. 달리기와 걷기도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청담동 주민센터에서는 월~금 오전 6시 30분부터 청담공원에서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월 3만원이며 65세 이상 주민들의 경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잠원동 주민센터에서는 한강시민공원에서 화목 오후 8시, 토 오후 7시 건강 달리기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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