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지역소식

1주년 맞은 ‘안전도시 송파’

지역내일 2009-06-28 (수정 2009-06-28 오후 12:39:49)

1주년 맞은 ‘안전도시 송파’
WHO 공인 안전도시 선포 1주년을 맞는 송파구가 30일부터 7월 3일까지 다채로운 공인 1주년 기념주간 행사를 갖는다. 이번 기념주간에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어린이 안전 뮤지컬, 어린이 안전 엑스포, 인형극 등 어린이 안전 관련 행사들이 다양하게 열린다.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우리아이 안전하게
이번 기념주간 행사에서는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연극과 뮤지컬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길러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어린이 안전 뮤지컬 ‘할까 말까, 할까 말까’는 같은 이름의 송파구 자체 제작 안전 동화책을 원작으로 하여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안전사고 예방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식으로 꾸며진다.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총 6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 뮤지컬은 3~7세의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송파청소년수련관(문정동 소재)에서 공연된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송파구 수호천사 인형극단의 훈훈한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7월 1일과 3일 양일간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는 어린이 유괴예방을 위한 ‘여우를 따라간 뱅글이(토끼)’가 공연된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며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작은 축제도 펼쳐진다. 7월 1일부터 3일까지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어린이 안전 엑스포에서는 교통안전․신변안전․실내안전․실외안전․화재안전 등을 주제한 한 10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체험식으로 부스가 운영되고, 어린이 안전 페이스페인팅도 해 볼 수 있다.
영유아를 둔 부모들을 위한 안전 교실도 마련되어 있다. 아이를 안전하기 키우기 위한 부모의 안전의식을 일깨워 주기 위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법 교육과 교통사고 예방 티셔츠 제작 실습이 병행될 예정이다.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7월 1일 오후2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안전도시’ 송파의 경험을 이제 모두와 함께
WHO 안전도시 공인 1주년을 맞아 송파의 안전도시 추진 경험과 성과를 나누는 기념 심포지엄이 30일 오후2시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 심포지엄에는 각 지자체와 소방서, 경찰서, 민간단체 등 안전도시 사업 관련 담당자들이 참가하여 안전도시 송파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송파의 앞선 경험을 벤치마킹하게 된다.


태양광 발전설비, 내손으로 설치해요
송파구는 지난 25일 사단법인「에너지 나눔과 평화」와 함께 기후변화대응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일반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내가 직접 만드는 햇빛교실」을 개최했다.
평소에 막연하기만 했던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에 대해서 전문가의 강의도 듣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던 기회. 에너지 관련 전문가들이 지구온난화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 그리고 실제 이용사례들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관심을 끈 것은 가정용 간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실습. 어렵게만 느껴지는 태양광 발전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제 장비를 이용해 아파트나 정원에 설치․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생활 속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친근하게 느끼고, 적은 비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받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강좌로 일반인들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이해하고, 궁극적으로는 스스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직접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파구 안전모니터 요원 위촉식 가져
송파구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제1기 안전모니터 요원』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25일 구청에서 제1기 안전모니터 요원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식에서는 송파구 자원봉사 센터에 안전분야 자원봉사를 신청한 송파구민중 선정된 주민안전모니터 요원 36명에게 송파구 안전모니터 요원 위촉장이 수여됐다. 아울러 안전관련 동영상 상영, 안전모니터 요원 활동방향, 구청장 격려사도 함께 진행됐다.
송파구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에 위촉된 안전모니터 요원은 송파구에 상존해 있는 생활주변 안전저해요인 신고․제보, 안전문화 생활화 실천 활동 전개,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자연․인적 재난에 대한 사전예방 활동 등 안전모니터링 활동을 전개하고, 안전모니터 활동으로 발굴된 안전저해요인 신고․제보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하여 즉각 조치하는 등 구정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파구는 지속적으로 안전모니터 요원을 추가 위촉하고, 자발적인 안전모니터 활동을 통하여 민∙관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재난 없는 Safe Song-pa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HAPPY CONCERT 열려요



지난 5월 30일 개최 예정이었다가 연기되었던 송파구립 교향악단과 함께하는 HAPPY CONCERT가 오는 7월 25일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서 개최된다.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서곡 ‘시인과 농부’(Franz V. Suppe곡)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가곡 꽃구름속에, 신아리랑, 보리밭, 목련화, 청산에 살리라, 그리운 금강산, 그리고 세헤라자데가 연주된다. 소프라노 최안나씨와 테너 엄정행씨가 특별출연한다.

천호 현대, 홈플러스 강동점 여행(女幸) 인증
천호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 강동점이 강동구의 여행(女幸) 화장실과 주차장으로 각각 선정돼 ‘서울시 여행(女幸) 시설 인증마크’를 달았다.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의 공공 및 민간 시설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증심사 결과다.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서울시에서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여행(女幸) 인증은 지금까지 강동구 2곳을 포함해 주차장과 화장실 등 총 88곳이 인증을 받았다. 한편 강동구는 서울시의 여행 프로젝트 사업에 맞춰 지난해 11월 강동구 거주 105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여행(女幸) 정책 포럼단을 발족해 노력을 쏟고 있다.

엄마아이 애착 증진 치료 구에서 지원해
강동어린이회관은 지난 3월부터 발달 초기에 엄마와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하지 못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애착증진 모아(母兒) 치료놀이’를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다양한 신체접촉놀이를 통해 아이와 엄마가 상호작용하고 감정을 교류하는 법을 터득해 애착형성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강동구에 거주하는 장애아 가족이면 12회 동안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7월10일까지 7월 중순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2기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2)486-3556

여성건강교실에서 건강한 엄마 된다
강동구 보건소는 지역 내 여성들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해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임신과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를 대상으로 하는 ‘아이사랑 예비맘 건강교실’과 갱년기 여성을 위한 건강교실이 그것.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모자보건센터와 함께하는 아이사랑 예비맘 건강교실은 오는 7월10일과 9월8일 예정돼 있다. 각 기수마다 30명씩 임신 전 건강관리, 안전 분만, 모유수유방법, 영양관리, 피임법 등 임신에서 출산 전후의 적절한 관리방법을 알려준다. 교육 참가여성들에게는 풍진과 간염검사로 무료로 해준다.
한편 갱년기 여성을 위한 건강교실은 오는 7월과 9월 2기로 나눠 매주 수요일 오후3시부터 2시간씩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건강강좌와 함께 유연성과 근력강화, 부위별 스트레칭,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댄스 등 각종 운동요법이 병행돼 재미를 준다. 강동구에 거주하는 45세부터 55세 여성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문의 (02)2224-0745

강동아트센터로 불러주세요


명일근린공원 안에 조성될 강동문화예술회관이 새 이름을 얻었다. 지난 17일 열린 ‘서울특별시 강동구 문화예술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에서 개정, 공포됨에 따라 기존 강동문화예술회관의 명칭이 ‘강동 아트센터’로 확정된데 따른 바다. 강동구는 명칭 변경을 통해 홍보용 블로그 개성, 기업이미지 통합 개발 및 홈페이지 구축 등 향후 운영 활성화를 위한 브랜드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공정율 40%에 이르는 강동 아트센터는 2010년 12월 개관될 예정이다.

광진 여성들이여, 당신의 주장을 펼쳐라!
여성들의 눈으로 바라본, 보다 안전하고 보다 편리한 광진구는 어떤 모습일까? 광진구는 구민과 지역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7월 16일 개최될『제7회 광진여성 나의 주장 발표회』의 참가작품을 공모한다.
구는 정책소비자로서의 역할만 해왔던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2003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해 왔다. 주제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 광진구를 위한 제언’으로, 돌보는 광진, 일 있는 광진, 넉넉한 광진, 안전한 광진, 편리한 광진 등 5가지 분야 중 한 가지를 골라 UCC와 연설, 역할극, 노래, 무용, 프리젠테이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발표가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 7일까지로, 각 동 주민센터와 가정복지과(02-450-7557), 광진구 건강가정지원센터(02-458-0183)에 신청서와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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