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으로 인해 체온도 올라가지만 체온에 따라 ‘피지 지수’도 올라 간다.
여드름의 경우 온도에 따라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여름이 되면 없었던 여드름도 생기고 이미 생긴 여드름이 더욱 악화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인 여드름 관리법에는 피지와 모공 관리가 중요한데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면 좁은 모공도 넓어지기 때문에 더욱 노폐물이 쉽게 쌓이게 된다.
여드름은 기본적으로 청결을 유지하는 세안이 중요해서 여드름 악화를 막는데 도움을 준다. 적당한 세안력이 있는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아무리 지성피부라고 해도 하루 3번이상의 과도한 세안은 피지 분비 균형을 깨뜨려 여드름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여드름의 기본 치료는 각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각질 관리가 기본이다. 여드름은 결국에는 피지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생기기 때문에 각질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러나 이미 활동성 여드름으로 접어든 경우에는 PDT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다.
PDT(photo dynamic therapy, 광역동요법) 치료는 피지선과 여드름 균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광감각 물질을 바른 뒤 특정 파장의 빛을 쪼이는 방식을 말한다.
광감각 물질은 광원에 대해 화학 반응을 보여 여드름의 원인인 박테리아와 피지샘에 동시에 작용하여 여드름 균을 죽이고 과도하게 증식된 피지선을 억제시켜 여드름을 없애준다. PDT치료의 경우 약물 복용 없이도 6개월 이상의 효과가 나타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기존의 여드름 치료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 혹은 정기적인 피부 관리에 집중되었다. 그러나 이런 방법들은 사실 여드름을 ‘치료’한다는 의미보다는 어느 정도의 ‘예방과 완화’ 효과를 얻는 것에 의미를 두는 편이었다. 그런데 여드름 PDT 치료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약물 복용 없이도 오랜 기간 동안 여드름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울퉁불퉁한 여드름은 여성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든지 고민이다. 혹 여드름이 사라지더라도 그 뒤 보기 싫게 남겨지는 패인 자국이나 흉터, 색소 침착은 심각한 2차적 문제로 이어진다. 따라서 심해질 때까지 방치하지 말고 초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엘레핀 의원 최동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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