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가기 전 레이저 비키니 제모
바야흐로 여름이 다가 왔다. 모 해수욕장이 국내 처음으로 개장을 했고 각종 워터파크와 수영장도 개장하거나 곧 개장할 예정이다.
지역내일
2009-06-25
(수정 2009-06-25 오후 6:03:38)
이제 여성들은 비키니를 입고 수영장을 누빌 것이다. 이러한 비키니를 입기 전에 매너로 해야 할 과정이 있다. 바로 비키니제모다.
비키니제모는 음부주위의 털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V자 형태인 수영복에 맞춰 음부주위 털을 V자 형태로 다듬는 것이다. 비키니제모를 하지 않으면 수영복 사이로 음모가 빠져 나올 수 있다. 일종의 매너제모인 것이다. 이전에는 비키니제모를 집에서 면도기나 족집게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통증과 피부손상이 뒤따르기 쉽다. 음부주위 털을 면도기로 깎거나 족집게로 뽑으면 통증이 심할뿐더러 상처, 염증, 색소침착 등 피부손상이 생긴다. 또 수영장 가기 하루 이틀 전에 할 경우 염소 함유 소독제가 피부에 자극적이고 각종 피부질환을 악화시킨다.
최근에는 집에서 하는 비키니제모의 이런 문제점 때문에 여성들이 레이저제모로 눈을 돌리고 있다. 레이저제모는 개인에 따라 3∼5회를 받으면 반영구적인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통증이 많지 않고 지속적으로 털을 밀거나 뽑는 행동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이다.
비키니 제모 - 여의사 시술병원 늘어
또한 최근에는 비키니 제모를 위한 여의사가 시술하는 병원이 늘고 있다. 남자 전문의에게 보이기 민망한 비키니제모를 편하게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런 간편한 제모지만 여름철 제모의 주의점은 선탠을 하고 제모를 받는 경우 피부의 무리를 줄 수 있어 제모 전에는 선탠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왁싱을 하는 경우 레이저의 목표가 되는 모근이 없어지므로 효과가 떨어지므로 시술 전 왁싱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시술 전 상담은 필수. 시술 부위와 고민 등을 먼저 상담을 통해 조절 한 후 다른 민간요법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술 할 것을 권장한다.
올 여름 워터파크와 수영장을 위하여 비키니 제모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성형외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외래교수
이원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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