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경기지역 외국어고 교감 및 입학담당자 회의를 통해 2010학년도 외국어고 신입생 전형 방법(안)을 18일 발표했다. 이는 2009년 6월 3일 교과부에서 발표한 ‘공교육 경쟁력 향상을 통한 사교육비 경감 대책’과 관련, 외고 입시 담당자와 협의 과정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번 2010학년도 외고 입학전형 방법의 핵심은 내신 성적과 영어듣기, 구술면접에 의해 학생을 선발하되, 내신 성적은 40% 이상 반영한다는 것이다. 또한 교과지식을 묻는 변형된 지필 평가형 구술면접은 배제하며, 선행 학습 등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는 중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영어듣기 문항은 출제하지 않는 것으로 했다.
경기도교육청 담당자는 “외고입학 전형을 지금까지 계속되던 성적 위주의 획일적인 선발에서 탈피, 학생의 활동 실적, 인성과 적성, 독서경험, 잠재력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선발 방법으로 개편했다”며 “이와 같은 개편이 사교육 유발요인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술면접과 듣기평가를 공동으로 출제하고, 모든 출제 과정을 도교육청이 지도 감독하여 입시와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0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방법(안)은 7월중에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학교별로 최종안을 확정, 7월 31일까지 전형 요강을 공고할 예정이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경기권 외고 영역별 구체적인 발표 내용
내신 : 내신 성적을 40% 이상 반영함으로 내신 실질 반영율을 확대.
구술 면접 : 교과지식을 묻는 변형된 지필 평가형 구술면접을 배제하고, 중학교에서의 개인별 활동 실적(학업, 특별활동, 봉사활동 등)과 입학 후 학업 계획 등에 관련된 면접 문항을 제시한다. 또한 학생의 인성, 적성과 관련된 종합적 창의적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는 면접 문항과 풍부한 독서 경험 및 학생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문항을 개발할 예정이다.
영어듣기 : 선행 학습 등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는 중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영어듣기 문항을 배제한다.
이밖에도 학교 교육과정을 넘어 선 선행학습을 요구하는 각종 경시 경연대회의 수상실적도 반영하지 않기로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이번 2010학년도 외고 입학전형 방법의 핵심은 내신 성적과 영어듣기, 구술면접에 의해 학생을 선발하되, 내신 성적은 40% 이상 반영한다는 것이다. 또한 교과지식을 묻는 변형된 지필 평가형 구술면접은 배제하며, 선행 학습 등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는 중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영어듣기 문항은 출제하지 않는 것으로 했다.
경기도교육청 담당자는 “외고입학 전형을 지금까지 계속되던 성적 위주의 획일적인 선발에서 탈피, 학생의 활동 실적, 인성과 적성, 독서경험, 잠재력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선발 방법으로 개편했다”며 “이와 같은 개편이 사교육 유발요인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술면접과 듣기평가를 공동으로 출제하고, 모든 출제 과정을 도교육청이 지도 감독하여 입시와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0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방법(안)은 7월중에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학교별로 최종안을 확정, 7월 31일까지 전형 요강을 공고할 예정이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경기권 외고 영역별 구체적인 발표 내용
내신 : 내신 성적을 40% 이상 반영함으로 내신 실질 반영율을 확대.
구술 면접 : 교과지식을 묻는 변형된 지필 평가형 구술면접을 배제하고, 중학교에서의 개인별 활동 실적(학업, 특별활동, 봉사활동 등)과 입학 후 학업 계획 등에 관련된 면접 문항을 제시한다. 또한 학생의 인성, 적성과 관련된 종합적 창의적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는 면접 문항과 풍부한 독서 경험 및 학생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문항을 개발할 예정이다.
영어듣기 : 선행 학습 등 사교육을 유발할 수 있는 중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영어듣기 문항을 배제한다.
이밖에도 학교 교육과정을 넘어 선 선행학습을 요구하는 각종 경시 경연대회의 수상실적도 반영하지 않기로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