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몸짓극장이 효자동 문화예술단지내 시설로는 처음으로 내년 5월 첫 선을 보인다.
춘천시는 효자동 국민생활관 앞 문화예술단지에 들어서는 춘천몸짓극장 건립공사가 8일 착공돼 내년 5월 완공된다고 밝혔다.
몸짓극장은 연면적 1,102㎡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지어지며 150석의 공연장과 연습실, 분장실 등을 갖춘 소규모 공연전문 시설로 운영된다.
특히, 공연장은 1,2층의 구분없이 트인 구조에 이동식 객석을 갖춰 공연 내용에 따라 여러 형태로 객석 배치가 가능, 관객과 공연자가 한데 어루러지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한편 시는 문예회관을 중심으로 문화시설지구로 지정된 이 일대를 약사지구 재정비 촉진사업과 연계한 문화예술단지로 조성할 계획으로 약사천이 복원되고 문화시설이 집적화되면 춘천의 문화와 예술, 역사와 생태가 어우러진 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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