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청(청장 전주언)이 지난달 10일 서구8경의 하나인 풍암호수에 서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광주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상징물 현상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진시영씨의 ‘Harmony (하모니) 화합’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5월 1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현상공모에는 모두 10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서구는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행복서구 상징물 현상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주변환경과의 조화와 행복서구 이미지를 잘 반영한 진시영씨 ‘하모니’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한 것이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Harmony 화합’은 빛고을 광주 빛(光)을 형상화하고 서구의 심볼마크인 태양과 산, 물 그리고 풍암호수 연꽃 등을 주제로 광주시와 서구민의 화합을 담았다. 또한 2등과 3등에는 양월수씨의 작품 ‘돋움’과 김영남씨의 ‘무한 행복’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Harmony 화합’은 LED를 기본소재로 하여 폭 20m, 높이 15m 규모로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설치된다.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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