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원경묵 의장(사진)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의정대상’개인 부문 ‘최고의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원주시의회 의정대상 종합대상에 이은 수상이라 더욱 빛난다.
지방 의회 개인 부문에 주어지는 최고의원상은 리더십과 원활한 의회 운영에 기여한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원 의원은 전국 230개 기초 의회 가운데 유일한 수상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원경묵 의장은 지난 1995년 시의원에 당선된 이래 내리 4선에 성공했으며 특유의 화합력과 리더쉽을 바탕으로 한 활발한 의정 활동으로 주목받아 왔다. 현재 제5대 원주시의회 전·후반기 의장과 강원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도내의 현안 사업과 문제점 해결을 위해 중앙 부처에 지원을 건의하는 일에 발 벗고 나서는 등 지방 자치 실현에 앞장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국국제걷기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재)대한걷기연맹 회장으로 일하면서 걷기 활성화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 한 것은 물론 원주시를 걷기 운동의 메카로 거듭나게 하는데 일조했다.
원경묵 의원은 “열린 의회, 듣는 의정, 뛰는 의원을 의정 방침으로 시민과 호흡하려고 했던 원주시의회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더 열심히 해서 열린 의정 활동의 모범이 되고 시민의 손과 발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원주시민들의 대의 기관인 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과 격려를 부탁했다.
원주시의회는 시의회 활동의 공중파 중계 방송은 물론 시의회 대회의실 무료 개방, 시의원들의 민원상담실 상주 등의 활동으로 시민들과 함께 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제2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한편 대한민국의정대상은 전국의 지방 의회 중에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주민을 위한 성과주의 행정으로 지역 발전의 성과를 창출한 지방의회를 선정하여 타의 모범이 되게 함으로서 우리나라 지방 자치 제도의 건실한 정착과 행정 운영의 선진화를 이룩하기 위해 2007년 제정되었으며 올해 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제3회 대한민국의정대상에서 지방의회 기관 부문 종합대상은 경기도의회가, 의회 운영 부문에서는 강릉시 의회가, 의정 성과 부문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대상을 차지했다. 지역 발전 부문과 의회 역량 부분에서는 수상기관이 선정되지 않을 정도로 엄격하게 심사가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개인 부문에서는 원경묵 원주시의회의원을 비롯해 강원철 제주도의회 의원, 최환식 경기도의회 의원과 손재홍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등 총 4명이 수상했으며 시상식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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