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UN기념공원 일대가 세계적 관광명소로 우뚝선다. UN평화기념관과 일제강제동원 역사기념관 같은 기념시설이 주변에 들어서고, 이 일대를 UN평화특구로 지정해 역사·문화·예술을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을 추진한다.
우선 UN평화기념관 건립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UN평화기념관 건립은 지난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직후 김정훈 국회의원이 세계 유일의 UN 현충시설인 UN기념공원의 위상에 걸맞은 기념관이 필요하다며 제안한 것. 부산시는 이에 따라 국가보훈처에 건립을 공식 건의, 국가보훈처가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정부재정사업으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UN평화기념관은 남구 대연동 당곡공원 일대 8천336㎡에 2012년까지 들어설 예정. 총 284억원을 들여 UN 전사자 추모관, 전시·기념관, 체험실, 전망탑 등을 갖출 계획이다.
일제강제동원 역사기념관은 올 연말 공사에 들어간다. 국무총리 직속기관인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위원회''가 건립하는 이 기념관 역시 남구 대연동 당곡공원 일대 1만6천239㎡에 2012년까지 들어선다. 부산시가 80억원을 들여 부지를 제공하고, 위원회가 건립비를 댄다. 총 사업비 1천500억원을 들여 추도탑을 비롯한 추도시설, 전시실, 문서고, 교육시설, 부대시설 등을 세운다. 테마공원과 수목원도 조성한다.
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UN기념공원 일대에 이 같은 시설이 잇따라 들어섬에 따라 `UN 평화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예술회관 앞 `젊음의 광장''을 `평화의 광장''으로 조성하고, 경성·부경대 앞 대학로 문화거리, 부산문화회관, 시립박물관과 연계한 역사·문화·예술 관광코스를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남구는 UN평화특구 지정 타당성 검토 용역을 다음달까지 마치고, 시민의견을 수렴해 오는 8월께 특구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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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UN평화기념관 건립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UN평화기념관 건립은 지난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직후 김정훈 국회의원이 세계 유일의 UN 현충시설인 UN기념공원의 위상에 걸맞은 기념관이 필요하다며 제안한 것. 부산시는 이에 따라 국가보훈처에 건립을 공식 건의, 국가보훈처가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정부재정사업으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UN평화기념관은 남구 대연동 당곡공원 일대 8천336㎡에 2012년까지 들어설 예정. 총 284억원을 들여 UN 전사자 추모관, 전시·기념관, 체험실, 전망탑 등을 갖출 계획이다.
일제강제동원 역사기념관은 올 연말 공사에 들어간다. 국무총리 직속기관인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위원회''가 건립하는 이 기념관 역시 남구 대연동 당곡공원 일대 1만6천239㎡에 2012년까지 들어선다. 부산시가 80억원을 들여 부지를 제공하고, 위원회가 건립비를 댄다. 총 사업비 1천500억원을 들여 추도탑을 비롯한 추도시설, 전시실, 문서고, 교육시설, 부대시설 등을 세운다. 테마공원과 수목원도 조성한다.
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UN기념공원 일대에 이 같은 시설이 잇따라 들어섬에 따라 `UN 평화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예술회관 앞 `젊음의 광장''을 `평화의 광장''으로 조성하고, 경성·부경대 앞 대학로 문화거리, 부산문화회관, 시립박물관과 연계한 역사·문화·예술 관광코스를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남구는 UN평화특구 지정 타당성 검토 용역을 다음달까지 마치고, 시민의견을 수렴해 오는 8월께 특구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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