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했다면 자신감을 가져보자. 자신감이야말로 공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첫 번째 비결이 바로 ‘자신감’이다. 잘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 실패하는 것이다. 내가 극복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생각한 대로 된다. ‘90점이 내겐 한계야’라고 생각하는 순간 90점에 실패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계획, 꾸준한 예·복습, 개념학습과 완전학습에 총정리까지 기본에 충실했다면 이번 시험 자신을 넘어서는 기쁨을 맛보리라 기대해보자.
기말고사 프로젝트-시간을 둘로 나눠라!
시험에 대한 큰 오해가운데 하나는 ‘문제를 많이 풀면 시험을 잘 본다’는 것이다. 물론 제한적으로는 일리가 있지만 맞지 않다. 문제를 푸는 목적은 문제의 유형을 익히거나 나의 약점을 찾기 위해서이다. 먼저 교과서의 내용을 이해, 개념정리, 암기가 전제 되었을 때 문제풀이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그렇기에 시험 2주 전까지는 학교에서 나간 진도에 맞춰서 개념학습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개념학습과 확인학습이 되어 있다면 시험 2주 전부터 기출문제집을 풀어도 여유 있게 시험 준비를 해갈 수 있다. 이때는 완전학습을 목표로 해결되지 않은 약점을 찾아서 오답정리를 해 간다면 실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총정리와 D-day
시험 3일 전에는 총정리를 해야 한다. 3일 전에는 3일차 과목을 총정리하고 2일 전에는 2일차 과목, 시험 전 날에는 바로 다음 날 보는 과목을 총정리 해야 한다. 총정리는 약점위주의 학습을 해야 한다. 아직 정리, 암기가 되지 않은 부분 중심으로 해야 한다. 새로운 문제집을 푸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그동안 풀었던 문제들 가운데 해결되지 않은 부분을 중심으로 총정리를 하면 된다. 상위권 학생이라면 문제를 출제해보는 것도 총정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 자신이 출제교사가 되어서 문제를 출제해 본다면 전체를 볼 수도 있고 약점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시험 당일에는 흥분과 방심 모두를 조심해야 한다. 첫 날 시험을 잘 보았건 못 보았건 잊고 다음을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평가는 모든 시험이 끝난 후 해도 늦지 않다.
UP학습코칭
임영숙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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