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팔다리 제모
제모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는 사회적인 현상으로 사회에 따라서 제모를 하는 것을 장려하기도 하고 하지 않기도 한다.
지역내일
2009-06-04
(수정 2009-06-04 오후 2:46:04)
제모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는 사회적인 현상으로 사회에 따라서 제모를 하는 것을 장려하기도 하고 하지 않기도 한다. 이런 제모의 역사는 로마시대부터 상당히 유행했을 만큼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도 털에 대한 인식이 적을수록 여성스러운 것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
또한 계절적으로 제모는 노출 시에만 알 수 있으므로 겨울에서 봄철로 바뀌면서 제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전에는 민소매 옷을 입기 위한 겨드랑이 제모에서 미니스커트나 짧은 바지를 입기 위한 팔다리 제모로 바뀌고 있다. 최근에는 비키니를 입었을 때 민망한 부위에 털이 보이지 않기 위한 비키니 제모까지 다양하게 시술되고 있다.
이전에는 면도칼이나 족집게, 왁싱크림 등 ‘자가제모’를 주로 시술했지만 모낭염이나 색소침착 등의 인해 불편함과 최근 레이저의 발전으로 자연스럽게 ‘레이저제모’가 각광을 받고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제모전용으로 나온 제모레이저는 없다고 할 수 있다.
제모는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가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사용되는 레이저로는 알렉산드라이트레이저, 다이오드레이저, IPL 계열, 롱펄스엔디야그 레이저 등이 있다. 이렇게 여러 레이저가 사용된다는 것은 어떤 레이저가 가장 좋다고 말하기 힘들다는 말이 된다.
즉, 털도 굵기와 모근의 깊이가 다르므로 어떤 한 가지 레이저가 꼭 좋은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는 데필라이트, 소프라노XL과 같은 다이오드레이저, 다파장의 빛 중 제모에 가장 적절한 파장만을 사용하는 PHR, 스무스쿨 등의 레이저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한 가지 레이저만으로는 만족스런 제모가 힘들 수 있으므로 각기 다른 레이저를 보유한 병원에서 시술 받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하지만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는 그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시술 후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다. 레이저제모는 간편하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의사와 상담을 통해 시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사에게 시술을 받아야 하며 시술 뒤 색소침착의 예방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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