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와 명성을 쫓는 두 여죄수의 이야기!

뮤지컬 시카고 CHICAGO

지역내일 2009-05-29
뮤지컬 시카고는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최고의 뮤지컬 반열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화제의 작품이다. 2002년 뮤지컬 시카고를 영화화한 영화 시카고도 비평과 흥행의 두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으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00년 국내 초연 이후, 2007년 다시 무대에 오른 시카고는 화려하고 탄탄해진 출연진에,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제작진들이 직접 내한하여 무대를 제작하고 밥 파시 정통 안무를 전수함으로써 오리지널 시카고와 동일한 퀄리티로 완성되었다. 이 새로운 버전의 시카고는 2008년 여름 최고의 흥행작이 되었고, 2009 시카고는 초호화 캐스팅에 앙상블의 완성도를 더하여 다시 한 번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 된다. 초연 멤버 허준호와 인순이, 2007년 뉴 버전 시카고의 최정원, 배해선, 옥주현 등이 출연한다.

시놉시스
1920년대 재즈의 열기와 냉혈한 살인자들로 만연하던 시대의 쿡 카운티 교도소에는 자극적인 살인을 저지르고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여죄수로 가득하다. 보디빌 배우였던 벨마 캘리는 남편과 여동생을 살해하고 교도소의 간수인 마마 모튼의 도움으로 모든 언론의 관심을 끄는 가장 유명한 죄수. 그러나 곧,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정부 프레드 케이슬리를 살해한 죄로 교도소에 들어온 코러스 걸 록시 하트가 자신의 유명을 빼앗아가고 언변술과 임기응변에 능한 돈을 쫓는 변호사 발리 플린 마저 빼앗아 가자, 벨마는 분개한다. 혼자서는 모든 걸 다시 찾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벨마는 곧 록시를 설득해 동맹을 맺으려 시도하는데...

공연기간 6월 6일~ 6월 29일
공연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입장료 VIP석11만원/R석10만원/S석8만원/A석6만원/B석4만원(아트센터회원15%할인)
공연문의 031-783-8000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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