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불필요한 축제의 통․폐합, 예산 절감 등을 통해 지역 축제에 대한 구조조정 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지난 4월 9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지역축제 개선대책’에 따른 것이다.
강원도는 105개에 달하던 지역축제를 93개로 조정하고 예산 규모도 216억 원에서 202억 원으로 조정하였다. 이에 따라 원주시의 장미꽃축제, 강릉시의 유채꽃한마당축제, 장미꽃음악회, 속초시 화랑영랑축전 등 5개 시․군의 12개 축제가 폐지되거나 개최되지 않는다.
앞으로 강원도에서는 개최시기 등 유사한 지역축제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통․폐합을 권고해 나가는 한편 ‘지역축제 사전타당성 심사제’, ‘지역축제의 적정 기준 설정’ 등 후속대책을 적극 강구하여 지역축제에 대한 경쟁력 강화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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