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로 인해 일자리 감소와 경기 침체가 심화됨에 따라 취약 계층에게 일할 기회를 마련하고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회복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희망근로 사업에 도민들의 참여 열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에 따르면 도내 18개 시군에서 지난 5월 12일 일제히 참여 신청자 모집 공고를 실시한 후 5월 13일부터 5월 22일까지 접수를 받은 결과, 7563명 모집에 1만 806명이 신청하여 목표인원의 143%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속초시가 500명 모집에 1078명, 동해시가 420명 모집에 916명, 고성군이 333명 모집에 699명 등이 신청하여 2배를 넘어섰으며, 18개 시․군 중 15개 시․군에서 모집 인원을 크게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와 각 시․군은 참여 대상자를 확정한 후 6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희망근로자를 사업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희망근로 사업추진에 있어 일회성 사업보다는 주민 생활환경정비사업, 재해예방사업, 지역 공공 시설물 개보수사 업 등 주민의 편익이 영구적으로 지속되는 사업을 추진하고 특히 선도사업, 랜드마크, 시․군별 특화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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