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5월 15일자로 강원도개발공사에서 신청한 둔내면 현천리 일원 85만㎡를 ‘횡성둔내 일반산업단지’로 지정?고시하였다. 강원도와 횡성군이 제약특화산업 발전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하여 조성하는 횡성둔내일반산업단지는 보상비, 토목공사비, 기반시설비 등 총615억 원이 투자되며, 시행자인 강원도개발공사(대표 조방래)에서 2010년 5월까지 실시 계획 승인을 받고 기반공사를 착공 하여 2013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횡성은 영동고속도로 도로변에 위치하고, 원주시, 경기도와 연접하여 편리한 교통망과 쾌적한 연구 환경, 저렴한 공장부지 등 장점을 고루 갖춘 기업이전 선호지역으로 꼽힌다. 인근 산업단지가 이미 분양이 완료되어 수요에 비하여 산업입지가 부족하여 단지 조성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태였다.
횡성둔내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98개 이상의 제약특화 의료업체 및 음식료품, 전자부품,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업체 등이 입주하여 2600명 이상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횡성군은 중부권의 2차 산업 중심지역으로 제약산업 유치를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토대가 구축되어 원주와 더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약특화 의료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는 횡성둔내산업단지가 조기 조성되어 제약특화 의료업체 등 많은 우량기업들이 이전할 수 있도록 국비확보 및 인허가 등 신속한 행정절차를 지원하여 최대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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