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경쟁력 있는 우수 약초 육성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110ha 규모의 강원약초 명품화 단지를 조성하기로 하였다. 도는 전국에서 재배 면적이 가장 많은 당귀를 포함해 더덕, 황기 등 12가지 우수 한약재를 전략 육성 품목으로 선정하고 시군별 2 ~ 3개 특화 품목을 중점 지원하며 4억 5천만 원을 투자하여 우량종묘대 및 입식 시설 110ha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강원약초 명품화를 위하여 산간고랭지역의 기후적·지리적 특성을 활용하기로 했으며, 타지역산 약초와 차별화된 약초를 생산하기 위해 GAP 가공 시설과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이에 2006년 5월 ‘정선 황기’, 2007년 10월 ‘진부 당귀’에 이어 2009년 5월 ‘횡성 더덕’도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앞으로 강원도는 강원약초의 명품화 추진을 위해 2013년까지 200억원을 투자하여 도내 약초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망 구축과 건조·세척·가공 시설을 확대하는 한편, 재배면적을 3000ha까지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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