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소리, 물소리, 사람소리’-메. 나. 리
강원소리진흥회가 주최하는 ‘흙소리, 물소리, 사람소리-메.나.리’ 공연이 열린다.
3.1운동 90주년 기념공연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 ‘흙소리, 물소리, 사람소리’는 이유라 명창의 강원소리 20년의 결정체이다. 특히 국내 유일의 의병 아리랑을 소재로 한 이번 공연은 제1부 춘천의병아리랑, 제2부 강원소리들, 제3부 타악과 새 음악의 순서로 진행된다. 춘천의병아리랑은 춘천의병들이 부른 진중가로, 전장에서 의병들이 자신들의 정서에서 우러나오는 메시지를 당시 유행하던 춘천아리랑 가락에 얹어 부른 것을 말한다.
이유라 명창은 강원민요를 종전 경기·강원민요라는 더부살이 범주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강원민요 장르로 발전시킨 소리꾼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다.
4월 12일 (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입장권 2만원
문의 : 236-5533, http://www.sejongpac.or.kr
베스트셀러뮤지컬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영국작가 로렌 차일드의 독특하고 기발한 그림책을 각색한 뮤지컬이다. 찰리가 여동생 롤라에게 밥을 차려주면서 너무나 가리는 음식이 많은 롤라에게 당근은 목성에서 가져온 ‘오렌지 뽕까지뽕’, 콩은 초록나라에서 따온 ‘초록방울’, 생선튀김은 바다 슈퍼에서 사 온 ‘바다 얌냠이’ 등의 이름을 붙여주고 그에 따른 모험을 들려주는 재미있는 뮤지컬이다. 결국 편식쟁이 롤라가 절대 안 먹겠다던 토마토에 ‘달치익 쏴아’라는 이름을 붙여 스스로 토마토를 먹게 된다는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진다.
4월 10일(금) 오전 11시30분 / 11일(토) 오후 1시, 3시 백운아트홀 입장권 1만원(할인권 지참 시 8천원)
문의 : 02-839-4294 / 011-9728-2631
횡성문화관, ‘로맨틱 아일랜드’ 상영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는 보라카이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해 주는 영화로 외롭고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전해 주는 영화가 될 것이다.
4월 16일 (목) 오후 7시 30분 횡성문화관
문의 : 340-2229
제 42회 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이번 제 42회 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는 루마니아 크루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 지휘자 테오 월터스와 바이올린 연주자 연세대학교 김현아 교수가 협연한다. 베버의 ‘오베론서곡’,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사단조 작품26 등이 연주 된다.
4월 16일 (목) 오후 7시 30분 백운아트홀 일반석 5천원 학생 3천원
문의 : 766-0067
청소년 댄스가요제에서 끼를 마음껏 발휘해 보세요
청소년들의 문화 축제 ‘청소년 댄스가요제’가 중앙로 차 없는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진다. 이번 댄스가요제를 위하여 원주 YMCA에서는 지역 내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 5개의 댄스 팀을 확보하는 등 ‘청소년 댄스가요제’ 준비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청소년 댄스가요제는 청소년들의 노래와 댄스를 원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다. 춤과 노래에 관심 있는 중·고 청소년 25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문화 축제는 댄스가요제를 비롯하여 문화 카페, 각종 문화체험 행사 등 각종 전시회도 겸하여 펼쳐진다.
댄스가요제가 끝난 후 열리는 시상식에서 원주시장상을 수상한 팀은 5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청소년대회’에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4월 19일(일) 오후 2시~6시 중앙로 차 없는 문화의 거리
문의 : 745-0873~4 / 011-37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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