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임연)에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다문화연구센터와 함께 3월 24일~4월 16일까지 총 8회 30시간 통·번역사 양성과정을 실시했다.
통번역사 양성과정 교육 대상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의 결혼 이민자이며, 총 30명 중 7회 이상 참석한 23명이 수료했다. 특히 통·번역사 양성과정 취업교육은 고양꽃박람회 국가관 부스관리자로 단기취업을 연계했으며 앞으로 고양시 국제행사에서 통번역사로 활동할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결혼 이민자들이 가족 간 대화의 다리를 이어주고 필요시 모국어로 번역해주는 통·번역 봉사자로도 활동한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문진수(방글라데시)씨는 결혼이민자 중 유일한 남성으로 “내가 결혼 이민자를 위해 봉사활동을 많이 해봤지만 취업의 기회를 준 곳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방글라데시 국가관을 맡게 됐는데 방글라데시의 문화와 꽃에 대해 아는 범위에서 열심히 홍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설매(중국)씨는 “예전에 주부로만 살아가면서 집안 일만 신경 쓰다가 교육을 받아보니 나의 부족함과 배워야 할 점들을 많이 느끼게 됐다. 나에게 이런 기회가 좋은 경험이 되어 활력소가 생긴 것 같아 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희진 팀장은 “우리 센터의 취업교육은 다문화 가족의 강점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뿐 아니라 취업의 장을 연계해 교육이 끝난 후 작은 일부터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문화 강사 양성과 원어민 동화구연지도사 과정도 행신도서관과 협력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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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번역사 양성과정 교육 대상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의 결혼 이민자이며, 총 30명 중 7회 이상 참석한 23명이 수료했다. 특히 통·번역사 양성과정 취업교육은 고양꽃박람회 국가관 부스관리자로 단기취업을 연계했으며 앞으로 고양시 국제행사에서 통번역사로 활동할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결혼 이민자들이 가족 간 대화의 다리를 이어주고 필요시 모국어로 번역해주는 통·번역 봉사자로도 활동한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문진수(방글라데시)씨는 결혼이민자 중 유일한 남성으로 “내가 결혼 이민자를 위해 봉사활동을 많이 해봤지만 취업의 기회를 준 곳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방글라데시 국가관을 맡게 됐는데 방글라데시의 문화와 꽃에 대해 아는 범위에서 열심히 홍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설매(중국)씨는 “예전에 주부로만 살아가면서 집안 일만 신경 쓰다가 교육을 받아보니 나의 부족함과 배워야 할 점들을 많이 느끼게 됐다. 나에게 이런 기회가 좋은 경험이 되어 활력소가 생긴 것 같아 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희진 팀장은 “우리 센터의 취업교육은 다문화 가족의 강점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뿐 아니라 취업의 장을 연계해 교육이 끝난 후 작은 일부터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문화 강사 양성과 원어민 동화구연지도사 과정도 행신도서관과 협력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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