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심층수 ‘천년동안’ 5월 출시

지역내일 2009-04-22 (수정 2009-06-19 오후 2:18:53)
㈜강원심층수(대표이사 고명선)가 추진해 온 해양심층수 생산 공장이 완공되어 4월 17일 고성군 본사에서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황종국 고성군수,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일본 KIBI 시스템 마쓰오마사키 회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강원심층수 생산 공장은 1일 3천톤 해양 심층수 취수가 가능한 해상플랜트를 지난해 11월에 동해상 6km 지점에 수심 605m 깊이로 설치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이음매 없는 해양심층수 취수관을 설치하여 안정적인 원수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에 1일 90톤 담수화 처리를 할 수 있는 시설과 제병, 포장 설비를 포함한 육상 플랜트가 완공됨으로써 취수에서 제품 생산까지 한 곳에서 처리 할 수 있는 첨단 생산 공장이 완성된 것이다.
생산공장이 준공됨으로써 심층수 원수에서부터 탈염수, 미네랄워터까지 해양심층수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5월부터 제품 생산을 본격화하고 6월부터는 먹는 해양심층수 ‘천년동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천년동안’은 가정 보급용인 1.2ℓ와 매장 보급용인 350㎖ 2종류가 출시된다. 가정용은 정수기와 페트병 구매 가정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하여 가정에 직배송한다. 매장용은 백화점, 호텔, 휘트니스 클럽, 편의점 등을 통하여 구매할 수 있다.

해양심층수란?
그린란드에서 발원하여 2000년을 주기로 대서양 인도양 태평양을 순환하는 해수 자원이다. 순환하던 바닷물이 그린란드의 빙하 지역에 도착하면 매우 차가워지고 비중이 커져 심해(수심 200m 이하 바다)로 내려간다. 온도가 약 2℃로 차가워진 물은 수면 가까이의 물과 경계를 유지하며 물과 기름처럼 서로 섞이지 않은 채 존재하게 되는데 이를‘해양심층수’라고 한다.
강원도 고성군 앞 동해바다 해저에 위치한 심층수는 약 4천여 년 전 그린란드 부근에서 생성된 물이다. 자정 능력이 뛰어나 청정하며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자원적 특성까지 지녀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한 미래형 신자원이다.
특히 고성 해양 심층수는 수심 605m에서 취수한 심층수로 마그네슘 칼슘 칼륨 나트륨 등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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