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운동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아담한 초등학교에 함께 넘고 같이 뛰어오르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학교 안팎으로 쌓여간다. 건강줄넘기로 즐겁고 건강한 학교 만들어 가는 마산 용마초등학교를 찾았다.
집중력 향상으로 활기찬 수업
용마초등학교(교장 김규석)는 매주 화 ․ 목요일 20분간 중간체조 시간에 줄넘기를 하고 있다. 2교시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의 즐겁고 강한 마음 기르기와 건강증진을 목표로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건강 체력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비만을 예방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여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김규석 교장은 “줄넘기운동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요한 기본운동 능력개발과 건강 체력을 기르고자한다”며 “특히 활동성이 많은 어린이들이 수업시간에 집중력향상과 함께 수업을 활기차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줄넘기에 이어 음악줄넘기까지
처음 일주일간은 465여 명의 전교 학생들이 20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운동장에 나와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는 것 자체가 어렵고 힘들어 했지만 점점 줄을 서는 시간이 단축되고 요즈음은 “선생님, 한 번 더 해요.”라고 말 할 정도로 줄넘기에 점점 맛을 들여가고 있다.
얼마 전 줄넘기 연수를 다녀온 체육전담 임상렬 교사는 “줄넘기는 앞발로 뛰어야 무릎이 아프지 않다"며 줄넘기 연수를 통해 학생들에게 바른 줄넘기운동 지도방법에 열심이다. “줄넘기 운동은 좁은 공간에서 경제적으로 실시 할 수 있으며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말하는 임교사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기초체력 향상은 물론 좋은 생활운동이다”고 한다.
“줄넘기 능력을 향상 시키려면 학교운동장 흙바닥 보다 강당을 이용하는 것이 충격완화에 좋다”고 강조하는 임교사는 “학교현장에 마련된 체육관은 규모가 좁아 체육관에서 할 수 있는 수업은 기구운동이 전부이다. 아이들의 다양한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체육관 확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음악줄넘기도 곧이어 실시할 계획에 있다. 교육 현장에서 하고 있는 줄넘기 운동은 동작이 단순하고 다소 딱딱하여 지속적으로 흥미를 불러일으키지 못하기 때문에 음악에 맞추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교사의 음악 줄넘기 연수도 계획한다.
학교, 가정이 참여하는 교육 지향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참여하는 교육을 지향하는 용마초등학교는 학부모의 참여도 기대한다. 정 상원 교감선생님은 “모처럼 학교운동장에서 학생들이랑 신나게 줄넘기를 씽씽씽 돌려보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 지는 것 같다”며 “시간이 나는 학부모님도 가벼운 복장으로 운동화를 신고 학교 운동장에서 귀여운 자녀들과 즐거운 음악에 맞춰 줄넘기운동을 함께 하면 좋겠다”고 말한다.
“요즘 아이들은 학교에서 공부를 마치면 곧장 방과 후 활동이나 학원에서의 공부 등으로 신체활동이 감소돼 건강 체력이 떨어지고 비만아동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우리 주변에 자식농사를 잘 지은 분들의 성공사례를 들어보면 무작정 공부만 시킨 게 아니라 초등학교부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게하여 탄탄한 체력이 바탕이 된 아이가 나중에 어려운 공부도 잘 한다”고 말하는 정교감은 내실 있는 줄넘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규석 교장 미니인터뷰
“초등학교 때는 어린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위해 학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가 곧 나라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는 김 규석(마산용마초등학교)교장은 “공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나를 위해 너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너를 위해 내가 존재한다” 김교장은 “아이가 초등학교에서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교육”이라고 강조한다. 학력향상도 중요합니다. 학력 향상에 주력하는 사교육과 달리 공교육은 성적향상의 측면보다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김교장은 “초등학교 시절에 인성의 기본이 잡힌다면 훌륭한 아이로 자랄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학교운동장에서 실시하는 줄넘기운동이 용마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건강을 지키며 열심히 건강하게 공부하는 방법을 깨우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유정 리포터 3141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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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향상으로 활기찬 수업
용마초등학교(교장 김규석)는 매주 화 ․ 목요일 20분간 중간체조 시간에 줄넘기를 하고 있다. 2교시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의 즐겁고 강한 마음 기르기와 건강증진을 목표로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건강 체력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비만을 예방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여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김규석 교장은 “줄넘기운동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요한 기본운동 능력개발과 건강 체력을 기르고자한다”며 “특히 활동성이 많은 어린이들이 수업시간에 집중력향상과 함께 수업을 활기차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줄넘기에 이어 음악줄넘기까지
처음 일주일간은 465여 명의 전교 학생들이 20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운동장에 나와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는 것 자체가 어렵고 힘들어 했지만 점점 줄을 서는 시간이 단축되고 요즈음은 “선생님, 한 번 더 해요.”라고 말 할 정도로 줄넘기에 점점 맛을 들여가고 있다.
얼마 전 줄넘기 연수를 다녀온 체육전담 임상렬 교사는 “줄넘기는 앞발로 뛰어야 무릎이 아프지 않다"며 줄넘기 연수를 통해 학생들에게 바른 줄넘기운동 지도방법에 열심이다. “줄넘기 운동은 좁은 공간에서 경제적으로 실시 할 수 있으며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말하는 임교사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기초체력 향상은 물론 좋은 생활운동이다”고 한다.
“줄넘기 능력을 향상 시키려면 학교운동장 흙바닥 보다 강당을 이용하는 것이 충격완화에 좋다”고 강조하는 임교사는 “학교현장에 마련된 체육관은 규모가 좁아 체육관에서 할 수 있는 수업은 기구운동이 전부이다. 아이들의 다양한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체육관 확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음악줄넘기도 곧이어 실시할 계획에 있다. 교육 현장에서 하고 있는 줄넘기 운동은 동작이 단순하고 다소 딱딱하여 지속적으로 흥미를 불러일으키지 못하기 때문에 음악에 맞추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교사의 음악 줄넘기 연수도 계획한다.
학교, 가정이 참여하는 교육 지향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참여하는 교육을 지향하는 용마초등학교는 학부모의 참여도 기대한다. 정 상원 교감선생님은 “모처럼 학교운동장에서 학생들이랑 신나게 줄넘기를 씽씽씽 돌려보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 지는 것 같다”며 “시간이 나는 학부모님도 가벼운 복장으로 운동화를 신고 학교 운동장에서 귀여운 자녀들과 즐거운 음악에 맞춰 줄넘기운동을 함께 하면 좋겠다”고 말한다.
“요즘 아이들은 학교에서 공부를 마치면 곧장 방과 후 활동이나 학원에서의 공부 등으로 신체활동이 감소돼 건강 체력이 떨어지고 비만아동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우리 주변에 자식농사를 잘 지은 분들의 성공사례를 들어보면 무작정 공부만 시킨 게 아니라 초등학교부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게하여 탄탄한 체력이 바탕이 된 아이가 나중에 어려운 공부도 잘 한다”고 말하는 정교감은 내실 있는 줄넘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규석 교장 미니인터뷰
“초등학교 때는 어린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위해 학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가 곧 나라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는 김 규석(마산용마초등학교)교장은 “공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나를 위해 너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너를 위해 내가 존재한다” 김교장은 “아이가 초등학교에서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교육”이라고 강조한다. 학력향상도 중요합니다. 학력 향상에 주력하는 사교육과 달리 공교육은 성적향상의 측면보다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김교장은 “초등학교 시절에 인성의 기본이 잡힌다면 훌륭한 아이로 자랄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학교운동장에서 실시하는 줄넘기운동이 용마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건강을 지키며 열심히 건강하게 공부하는 방법을 깨우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유정 리포터 3141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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