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지난2007년5월 탄소마일리지 시스템을 개시한지 올해로 2주년을 맞았다. 이에 따라 탄소마일리지 제도 성과를 결산, 현금으로 포상금을 지급하는 행사를 5월 1일부터 진행한다. 탄소마일리지를 2008년 하반기 6개월간 결산해본 결과, 2007년 같은 기간대비 주택용 요금 기준으로 온실가스는 1만1천937톤(금액환산 81억원)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말 현재 강남구 22만 세대 중 11만 5천 가구가 참여했으며, 주택회원이 6,420톤 단체(기업, 학교, 공공기관)가 5,517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탄소마일리지 인센티브는 이산화탄소 발생량 10㎏ 이상 절감한 주택회원 45,322명에 62만 포인트(온실가스 감축량 620만kg)로 3억2천1백만원(1가구당 7,082원 상당)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기업은 20개소로 감축률과 감축량의 순위에 의거해 3천만원, 학교(7개소)와 공공기관(7개소)은 감축률에 따라 각각 5백만원의 한도 내에서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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