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대인 요즘 아이들은 온라인 게임이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도 생생한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한 영어공부로 영어에 자신감을 갖게 하는 온라인 영어공부 방법을 알아본다.
주의 집중과 자발적 참여 가능
초등학교 5학년 아들(박현)을 둔 이수정(마산·양덕동)씨는 “아들이 온라인 영어공부를 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 얻었다”며 자랑한다. 온라인 영어는 파악, 암기, 체험, 검증으로 나뉘어져 있고 애니메이션을 통해 전체 줄거리를 파악할 수 있어 주의를 집중시키고 지식을 떠올리게 하여 자발적인 참여를 가능하게 한다. 원어민의 목소리를 듣고 직접 따라 발음하면서 상황을 인지하고 내용에 대해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영어회화에 자신감을 갖게 된 아들 박현은 “온라인 영어공부는 가상공간에서 나의 역할을 선택하여 상대캐릭터와 직접 대화도 하게 되고 이를 통해 반복학습효과와 상황에 맞는 영어문장을 습득한 문장을 직접 활용해 보는 최종학습 단계까지 4가지 방법을 하나하나 따라해 가면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지금은 어느 정도 영어에 자신감이 붙고 영어공부를 어떻게 하냐는 주위 친구들의 질문에 나만의 영어공부 방법을 자랑한다”고 박군은 말한다.
학습효과와 재미 동시에 만족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 영어몰입교육을 내세우는 시대의 흐름에 아들의 영어공부가 뒤처지면 안되겠다”고 생각한 김영아(마산·산호동)씨는 혼자 공부하는게 체질인 아들의 성향에 적절한 ‘오디션 잉글리시’를 선택했다. “온라인 영어공부인 ‘오디션 잉글리시’는 반복학습과 직접체험이 중요한 영어 말하기 학습에 맞도록 단계적인 영어 말하기 체험기회를 제공해 쉽고 재미있게 영어성적까지도 향상되게 한다” 며 “미디어 중심적인 시대에 안성맞춤 학습법”이라고 제안했다. 온라인 영어 ‘오디션 잉글리시’는 첨단 음성인식 기술과 온라인 게임을 접목시켜 우리가 직접 상황을 체험하며 말하기의 결과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direct feedback 시스템을 통해 학습효과와 재미를 모두 만족시킨다. 특히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나도 모르는 사이 온라인 영어회화의 도움을 받아 의사 표현력이 자라난다.
영어공부 동기 높여주는
외대·내일전화영어는 학습자들의 빠른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홈페이지(www.naeilphone.co.kr)를 통해 단어 암기, 문법과 함께 원어민과 대화를 통한 영어말하기 듣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온라인 문법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YBM시사 주니어는 홈페이지(www.sisajunior.com)에 게임존을 만들어 영어OX퀴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게임을 하면 홈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까지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윤선생영어교실도 역시 홈페이지(www.yoons.com) 내 게임존에서 유·초교생 대상의 영단어 학습용 게임 6종을 운영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쥬니버(jr.naver.com)와 야후의 꾸러기(kr.kids.yahoo.com)에서도 다양한 게임을 찾을 수 있다. 영어권 국가의 사이트도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를 높여준다. 아마존 등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보면 생생한 영어를 익힐 수 있다. 이곳에서 책을 사려면 영어 제목으로 된 책에 대한 영어설명을 읽고 이해해야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다. 주문 단계에선 실생활에서 쓰는 어휘와 표현들을 배우게 된다. 외국인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사이트도 있다. ICQ닷컴(www.icq.com)에선 회원 가입을 하지 않고도 채팅룸에 들어갈 수 있다. 대화 속도가 빨라 적응이 힘들면 이메일 주소를 교환하고 펜팔로 친구를 사귀는 것도 영어공부에 도움이 된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Internet Movie Database(www.imdb.com)를 권할만하다. 영어로 영화정보와 전문가 논평, 일반인 감상기 등을 접할 수 있다.
이유정 리포터 3141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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