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부산지역 구직자 1만여명 직업훈련

연중 모집·매월 훈련비 11만원 지원

지역내일 2009-03-24
부산지방노동청은 올해 부산지역 실업자, 대졸 미취업자 등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대상자는 전직 실업자훈련 7천500명, 대졸 미취업자훈련 등 2천300명, 회사를 그만 둔지 오래된 여성 430명, 여성가장실업자훈련 202명, 영세자영업자훈련 124명, 새터민직업훈련 78명 등 모두 1만여명. 특히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실업상태에 있는 여성 구직자를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인 ''경력단절여성 특화훈련''을 실시한다. 또 구직자에게 연간 일정금액(200만원)을 입금한 계좌카드를 제공해 자율적으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는 직업능력개발계좌제도 운영한다.
훈련비용은 전액 무료. 훈련기간은 훈련과정의 특성에 따라 1~12개월. 참가자에게 매월 교통비(5만원)와 식비(6만원)를 지급한다. 이번 훈련은 종전에 비해 훈련기간도 단축시키고 수준별로 세분화한 맞춤훈련으로 실시할 계획.
훈련참가 희망자는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에 구직등록과 훈련상담을 받은 후 자신에게 맞는 적합한 훈련과정을 선택하면 된다. 직업훈련 참가자는 연중 모집. 자세한 프로그램은 직업훈련정보망 홈페이지(www.hrd.go.kr) 참조.
김성광 부산노동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실직자들의 직업능력을 개발해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직업 훈련을 시키고 있다"며 "실직자들의 적극적인 훈련참가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문의:부산지방노동청(T.860-2130)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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