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예술관이 특정한 주제만의 작품을 모은 기획전을 마련한다.
현대예술관은 소나무와 대나무 그림만 전문적으로 그리는 국내 정상급 작가 8인을 초청한 ‘松竹예찬전’을 지난달 26일부터 미술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적으로 때로는 모던하게, 혹은 해체된 모습으로 변신한 동?서양화 송죽 작품 8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소나무를 주제로 한 작가로는 동국대 교수이자 예술의 전당 미술전시감독을 역임한 오병욱, 청송 야송미술관장 이원좌, 조선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광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심유진, 홍익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10회 등 화려한 수상경력의 김상원 작가 등이다.
대나무를 주제로 한 작가 역시 4인으로, 전남대학교 강사이자 오지여행가 박종석, 목우회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프랑스 ‘르 살롱전’ 금상을 수상한 정란숙, 공주대 ? 한서대에 출강하며 뉴욕과 베이징에서 개인전을 가진 서산중학교 교사 정태궁, 동경, LA, 뮌헨 등지에서 20여 회에 걸쳐 개인전 및 단체전을 연 전준엽 작가 등이다.
소나무와 대나무는 독특한 생물학적 특성으로 인해 진취적 기상과 변치 않는 절개의 상징물로, 오래 전부터 군자나 선비의 기개를 대변했을 뿐 아니라 그림이나 문학작품의 소재로 변치 않는 사랑을 받아왔다.
현대예술관은 ‘죽향, 그 내면의 세계’란 타이틀로 3번에 걸쳐 대나무 작품전을 열어왔으며, 그간의 관심도를 반영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예술관 관계자는 “울산에는 대왕암공원에 짙푸른 해송숲이 있고, 십리대밭은 울산의 상징이기도 하다”면서 “울산시민들의 정서와도 잘 맞는 주제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시는 4월 5일까지 계속되며, 입장료는 없다.
문의 : 현대예술관 미술관 235-2143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현대예술관은 소나무와 대나무 그림만 전문적으로 그리는 국내 정상급 작가 8인을 초청한 ‘松竹예찬전’을 지난달 26일부터 미술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적으로 때로는 모던하게, 혹은 해체된 모습으로 변신한 동?서양화 송죽 작품 8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소나무를 주제로 한 작가로는 동국대 교수이자 예술의 전당 미술전시감독을 역임한 오병욱, 청송 야송미술관장 이원좌, 조선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광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심유진, 홍익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10회 등 화려한 수상경력의 김상원 작가 등이다.
대나무를 주제로 한 작가 역시 4인으로, 전남대학교 강사이자 오지여행가 박종석, 목우회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프랑스 ‘르 살롱전’ 금상을 수상한 정란숙, 공주대 ? 한서대에 출강하며 뉴욕과 베이징에서 개인전을 가진 서산중학교 교사 정태궁, 동경, LA, 뮌헨 등지에서 20여 회에 걸쳐 개인전 및 단체전을 연 전준엽 작가 등이다.
소나무와 대나무는 독특한 생물학적 특성으로 인해 진취적 기상과 변치 않는 절개의 상징물로, 오래 전부터 군자나 선비의 기개를 대변했을 뿐 아니라 그림이나 문학작품의 소재로 변치 않는 사랑을 받아왔다.
현대예술관은 ‘죽향, 그 내면의 세계’란 타이틀로 3번에 걸쳐 대나무 작품전을 열어왔으며, 그간의 관심도를 반영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예술관 관계자는 “울산에는 대왕암공원에 짙푸른 해송숲이 있고, 십리대밭은 울산의 상징이기도 하다”면서 “울산시민들의 정서와도 잘 맞는 주제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시는 4월 5일까지 계속되며, 입장료는 없다.
문의 : 현대예술관 미술관 235-2143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