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적십자 회비 모금실적이 매우 저조하다. 실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이재민 구호 등 각종 사업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올해 적십자 회비 모금액은 4억5939만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3%(6000여만원)이나 줄었다. 이는 올해 모금 목표액 총 11억5000만원의 39.9%수준이다.
적십자 회비 납부실적이 저조한 것은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가계위축 등의 여파로 강제성이 없는 모금운동을 시민들이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경제 위기 등으로 공장 문을 닫거나 휴업을 하는 업체가 속출하면서 법인 등에 보낸 지로 용지가 반송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지사는 이달말까지 모금 목표액이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차 모금을 마감하고 울산시와 협의해 2차 모금기간을 3월말까지 연장키로 한다는 계획이다. 구군별 모금액을 보면 남구 1억5213여만원(목표액 4억2064만원), 중구 9160여만원(목표액 2억4054만원), 동구 7317여만원(목표액 1억7522만원), 북구 6122여만원(목표액 1억4015만원), 울주군 8125여만원(1억9017만원)이다.
특히, 남구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구밀도와 기업 등이 많은 것에 비해 모금실적은 지난해보다 더욱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적십자 회비 납부는 70세 이상과 기초생활보호자, 장애인 세대는 제외된다.
적십자 관계자는 “적십자회비는 평상시에는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되고 특히 각종 재해시에는 이재민을 위한 구호활동에 쓰이는 등 고통 받는 국민을 위한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을 위한 기금”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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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올해 적십자 회비 모금액은 4억5939만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3%(6000여만원)이나 줄었다. 이는 올해 모금 목표액 총 11억5000만원의 39.9%수준이다.
적십자 회비 납부실적이 저조한 것은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가계위축 등의 여파로 강제성이 없는 모금운동을 시민들이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경제 위기 등으로 공장 문을 닫거나 휴업을 하는 업체가 속출하면서 법인 등에 보낸 지로 용지가 반송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지사는 이달말까지 모금 목표액이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차 모금을 마감하고 울산시와 협의해 2차 모금기간을 3월말까지 연장키로 한다는 계획이다. 구군별 모금액을 보면 남구 1억5213여만원(목표액 4억2064만원), 중구 9160여만원(목표액 2억4054만원), 동구 7317여만원(목표액 1억7522만원), 북구 6122여만원(목표액 1억4015만원), 울주군 8125여만원(1억9017만원)이다.
특히, 남구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구밀도와 기업 등이 많은 것에 비해 모금실적은 지난해보다 더욱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적십자 회비 납부는 70세 이상과 기초생활보호자, 장애인 세대는 제외된다.
적십자 관계자는 “적십자회비는 평상시에는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되고 특히 각종 재해시에는 이재민을 위한 구호활동에 쓰이는 등 고통 받는 국민을 위한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을 위한 기금”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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