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국제콩쿨에서 잇달아 우승한 후, 로마국립극장에서 ‘라 트라비아타’의 ‘팔리아치’로 데뷔한 오페라 가수 우주호 씨는 유럽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다. 또한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은 소외계층에게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베르디의 음악을 가장 잘 구현하며, 표현력이 뛰어난 성악가’로 평가받는 우 씨가 생애 첫 오케스트라 협연 독창회를 연다.
바로크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곡목을 소화해낼 이번 독창회에 대해 우주호 씨는 “극적인 오페라와 바로크 음악은 형식이 다르다. 그래서 오페라 가수들은 바로크 음악을 잘 안 부르는 편이다. 바로크 음악으로 꾸민 1부 공연은 실험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헨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헨델의 오라토리오로 독창회의 문을 열며,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베르디의 ‘오텔로’와 ‘운명의 힘’, 조르다노의 ‘안드레아 쉐니에’ 등 오페라 속 노래와 우리 가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박은성 씨가 지휘를 맡고, 예술의전당 상주 오케스트라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3월 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문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02-523-6258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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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곡목을 소화해낼 이번 독창회에 대해 우주호 씨는 “극적인 오페라와 바로크 음악은 형식이 다르다. 그래서 오페라 가수들은 바로크 음악을 잘 안 부르는 편이다. 바로크 음악으로 꾸민 1부 공연은 실험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헨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헨델의 오라토리오로 독창회의 문을 열며,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베르디의 ‘오텔로’와 ‘운명의 힘’, 조르다노의 ‘안드레아 쉐니에’ 등 오페라 속 노래와 우리 가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박은성 씨가 지휘를 맡고, 예술의전당 상주 오케스트라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3월 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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