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은 상원(上元, 으뜸 되는 밤)이라고 한다. 이 날은 농경사회였던 우리 민족이 대보름만큼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날이다. 정월 대보름 이른 아침이면 밤, 잣, 호두 등을 큰소리로 깨물어 먹는데 이는 이가 강해지고 부스럼이 나지 말라는 의미에서 생긴 풍습으로 ‘부럼’이라고 하며 오곡밥과 보름나물을 먹고 저녁달이 솟아오르면 달맞이를 하며 자신의 소원을 기원한다. 새해의 안녕과 기원을 비는 지역의 다양한 달맞이 축제를 찾아보자.
회촌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
오는 6일 지신밟기로 시작되는 회촌달맞이축제는 8일까지 민속놀이마당, 달밤놀이마당, 난장놀이마당으로 나뉘어 열리며 보름날인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는 회촌 달맞이광장에서 달맞이 행사가 열린다.
민속놀이마당은 소원 쓰기, 연날리기, 망우리 돌리기,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윷점보기, 윷놀이, 떡 매치기 행사가 진행된다. 달밤놀이마당은 달밤에 소원을 빌며 모두가 손을 잡고 어우러지는 마당이다. 해가 지기 전 마을의 서낭님을 모시는 마을길놀이를 시작으로 깃발싸움, 용 줄다리기, 지경다지기로 화합의 장을 만들며 횃대를 들고 달을 맞이한다.
난장놀이마당은 가족과 친구들이 삼삼오오 모여 모닥불에 고구마와 감자, 밤을 구워 먹으며 달맞이 대동놀이, 달맞이 노래자랑시간을 즐길 수 있는 달맞이 민속음악공연이 준비 돼 있다.
횡성군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
횡성군은 오는 9일 오후 4시부터 횡성읍 교항리 전천 둔치 일원에서 달맞이행사가 열린다. 전천 특설행사장에서는 오후 4시부터 전통국악공연으로 사물놀이, 판소리, 민요를 공연하며 전천 제방 둑에서는 오후 5시부터 지신밟기를 진행한다. 전천 둔치에서는 오후 6시부터 달집을 태우며 한 해의 액 집을 태우는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전천둔치에 달집을 만들어 놓고 새끼줄을 둘러 참가자들이 소원을 써서 달아놓으면 달집을 태우며 소원성취를 기원한다.
손곡 정월대보름 달맞이 ‘굿’
손곡 정월대보름 달맞이 ‘굿’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부론면 손곡1리 마을에서 열린다. 이날 오전에는 이달시제, 임경업 장군제, 마을 지신밟기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오후에는 국궁활쏘기, 관광트랙터 타기, 척사대회, 시 탁본 뜨기, 소원 등의 만들기가 진행된다. 이외 떡메치기, 풍등 만들기, 쥐불놀이, 망우리 만들기 행사도 열린다. 저녁에는 횃불놀이, 마을다리 밟기, 달맞이 고사, 달집태우기, 불 넘기,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정월대보름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손곡 동동주와 달집에 구운 삼겹살과 함께 뒤풀이도 준비돼 있다.
대보름맞이 윷놀이 대회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보지관 앞마당에서는 오는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지역주민과 함께 대보름맞이 윷놀이대회를 연다. 풍물공연과 함께 시작되는 이날 행사는 전통놀이인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도 함께 열리며 먹거리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한마당축제를 마련한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회촌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
오는 6일 지신밟기로 시작되는 회촌달맞이축제는 8일까지 민속놀이마당, 달밤놀이마당, 난장놀이마당으로 나뉘어 열리며 보름날인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는 회촌 달맞이광장에서 달맞이 행사가 열린다.
민속놀이마당은 소원 쓰기, 연날리기, 망우리 돌리기,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윷점보기, 윷놀이, 떡 매치기 행사가 진행된다. 달밤놀이마당은 달밤에 소원을 빌며 모두가 손을 잡고 어우러지는 마당이다. 해가 지기 전 마을의 서낭님을 모시는 마을길놀이를 시작으로 깃발싸움, 용 줄다리기, 지경다지기로 화합의 장을 만들며 횃대를 들고 달을 맞이한다.
난장놀이마당은 가족과 친구들이 삼삼오오 모여 모닥불에 고구마와 감자, 밤을 구워 먹으며 달맞이 대동놀이, 달맞이 노래자랑시간을 즐길 수 있는 달맞이 민속음악공연이 준비 돼 있다.
횡성군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
횡성군은 오는 9일 오후 4시부터 횡성읍 교항리 전천 둔치 일원에서 달맞이행사가 열린다. 전천 특설행사장에서는 오후 4시부터 전통국악공연으로 사물놀이, 판소리, 민요를 공연하며 전천 제방 둑에서는 오후 5시부터 지신밟기를 진행한다. 전천 둔치에서는 오후 6시부터 달집을 태우며 한 해의 액 집을 태우는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전천둔치에 달집을 만들어 놓고 새끼줄을 둘러 참가자들이 소원을 써서 달아놓으면 달집을 태우며 소원성취를 기원한다.
손곡 정월대보름 달맞이 ‘굿’
손곡 정월대보름 달맞이 ‘굿’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부론면 손곡1리 마을에서 열린다. 이날 오전에는 이달시제, 임경업 장군제, 마을 지신밟기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오후에는 국궁활쏘기, 관광트랙터 타기, 척사대회, 시 탁본 뜨기, 소원 등의 만들기가 진행된다. 이외 떡메치기, 풍등 만들기, 쥐불놀이, 망우리 만들기 행사도 열린다. 저녁에는 횃불놀이, 마을다리 밟기, 달맞이 고사, 달집태우기, 불 넘기,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정월대보름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손곡 동동주와 달집에 구운 삼겹살과 함께 뒤풀이도 준비돼 있다.
대보름맞이 윷놀이 대회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보지관 앞마당에서는 오는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지역주민과 함께 대보름맞이 윷놀이대회를 연다. 풍물공연과 함께 시작되는 이날 행사는 전통놀이인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도 함께 열리며 먹거리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한마당축제를 마련한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