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무형문화엑스포 두 번째 행사가 오는 9월 18일∼10월 7일 상동 영상문화단지에서 열린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행사의 실효성이 낮다며 관련 예산 60억원을 전액 삭감한 시의회가 최근 입장을 바꿔 임시회의 추경 예산 심의에서 경기도 보조금 20억원을 받아오는 조건을 붙여 관련 예산 20억원의 집행을 의결했다.
시는 행사 개최에 반대하는 일부 시의원을 설득하기 위해 당초 계획했던 예산 60억원을 대폭 줄여 20억원의 예산을 심의 요청하는 한편 도에서 보조금을 지원받기로 해 이처럼 의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 예산 20억원, 도 보조금 20억원, 행사 입장료와 후원금 20억원 등 총 사업비 60억원으로 올해 행사를 열기로 했다.
시는 도 보조금 확보에 나서는 한편 공연, 전시, 체험·시연, 각종 이벤트의 내용과 횟수, 참가 단체 등 구체적 프로그램 수립에 돌입했다.
지난해엔 한국을 비롯해 러시아, 터키, 태국 등 10개 국의 무형문화재기능 보유인들이 참가, 각국 고유의 무형문화재 작품을 공연하거나 전시했다.
시의회의 한 의원은 “이 행사에 대한 대중적 인기가 높지 않고 실효성도 없는 것으로 보여 예산을 삭감했으나 작년 행사는 시범적 성격이어서 올해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자는 뜻에서 예산집행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예산이 축소돼 당초 구상했던 것보다 행사 규모를 줄일 수밖에 없게 됐지만 재미가 있으면서 전승이 필요한 문화재 위주로 행사를 열어 부천의 대표적 문화축제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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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무형문화엑스포 아이디어 공모 결과 41건 접수
부천무형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지난 2월2일부터 1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엑스포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37명이 응모, 4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시연·체험 분야가 1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홍보·운영을 포함한 기타분야가 14건, 전시분야가 5건, 공연분야가 5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람객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엑스포 조직위원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오는 3월2일 엑스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지한다. 우수 아이디어는 9월18일부터 10월7일까지 개최되는 ‘2009 부천무형문화엑스포’ 실행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 사업은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시민 아이디어를 반영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032-320-3895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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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행사의 실효성이 낮다며 관련 예산 60억원을 전액 삭감한 시의회가 최근 입장을 바꿔 임시회의 추경 예산 심의에서 경기도 보조금 20억원을 받아오는 조건을 붙여 관련 예산 20억원의 집행을 의결했다.
시는 행사 개최에 반대하는 일부 시의원을 설득하기 위해 당초 계획했던 예산 60억원을 대폭 줄여 20억원의 예산을 심의 요청하는 한편 도에서 보조금을 지원받기로 해 이처럼 의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 예산 20억원, 도 보조금 20억원, 행사 입장료와 후원금 20억원 등 총 사업비 60억원으로 올해 행사를 열기로 했다.
시는 도 보조금 확보에 나서는 한편 공연, 전시, 체험·시연, 각종 이벤트의 내용과 횟수, 참가 단체 등 구체적 프로그램 수립에 돌입했다.
지난해엔 한국을 비롯해 러시아, 터키, 태국 등 10개 국의 무형문화재기능 보유인들이 참가, 각국 고유의 무형문화재 작품을 공연하거나 전시했다.
시의회의 한 의원은 “이 행사에 대한 대중적 인기가 높지 않고 실효성도 없는 것으로 보여 예산을 삭감했으나 작년 행사는 시범적 성격이어서 올해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자는 뜻에서 예산집행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예산이 축소돼 당초 구상했던 것보다 행사 규모를 줄일 수밖에 없게 됐지만 재미가 있으면서 전승이 필요한 문화재 위주로 행사를 열어 부천의 대표적 문화축제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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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무형문화엑스포 아이디어 공모 결과 41건 접수
부천무형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지난 2월2일부터 1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엑스포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37명이 응모, 4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시연·체험 분야가 1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홍보·운영을 포함한 기타분야가 14건, 전시분야가 5건, 공연분야가 5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람객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엑스포 조직위원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오는 3월2일 엑스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지한다. 우수 아이디어는 9월18일부터 10월7일까지 개최되는 ‘2009 부천무형문화엑스포’ 실행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 사업은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시민 아이디어를 반영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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