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 계층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사회적 일자리 사업이 기존의 18개 단체 336명에서 29개 단체 514명으로 확대된다.
지난 13일 열린 ‘사회적 기업 창출 민관합동심사위원회(위원장 김남수 강원도 산업경제국장)’는 지난해 11월 이미 선발된 336명 외에 11개 단체 178명을 추가 선발하기로 확정하였다.
지난해에 이어 비영리 민간단체로부터 사회적 일자리 공모 신청을 받은 결과 16개 단체 414명이 신청했다. 강원도는 환경, 문화, 농촌개발, 로컬 푸드, 재활용 위탁 등 지역 내 사회서비스 수요가 높은 분야에 대해 중점 심사를 거쳐 신청인원의 43%인 11개 단체 178명을 확정했다.
사회적 일자리 사업 단체로 선정되면 노동관서로부터 6개월 ~ 1년간의 인건비와 4대 보험료가 지원되며(1인 약 90만원, 도내 514명 대상 총 50억원 규모) 전문 경영컨설팅 기관으로부터 수익 창출을 위한 집중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단기·저임금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게 된다.
강원도는 사회적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을 비롯한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말 ‘강원도 사회적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고, 육성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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