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예전의 고양동은 고양시의 중심지였으나 현재는 고양시의 외곽에 치우쳐 있다. 교통의 요지로서는 예전과 다름없는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지만 교육의 중심지와는 거리가 있는 지역이다. 단적으로 이 지역에 인문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설립되지 않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처럼 교육의 외곽지인 이곳에 명문교를 지향하며 올해 3월에 개교하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
고양동에 새롭게 만들어진 고양일고등학교. 이 학교는 현재 3월에 입학할 학생들을 위해 학교의 교무 및 행정 시스템을 시험 가동하며 신설학교에 나타날 수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점검하고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올 3월 남녀학생 296명, 8학급으로 개교하는 이 학교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학교경영우수학교 시범 육성학교’로 지정받아 교육청과 지자체로부터 연간 4억원의 특별 운영비를 3년간 지원받는다. 이 예산은 주로 학생들의 학력과 인성 신장을 위해 사용될 것이다. 이와 함께 초빙교사제를 통해 도내 우수교사를 초빙하게 되고 학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과 인성교육이 전개될 계획이다.
임대형 민자 사업(BTL)으로 건립, 개교시부터 완비된 학교 시설
고양일고는 교육청이 건립하는 기존 학교와 달리, 민간사업체에서 건축하여 관리하는 학교시설을 교육청이 임차하여 이용하는 교육시설로 모든 시설이 완비되어 개교된다. 현재 고양일고는 2008년 4월 이미 준공되어 2009학년도 입학생이 졸업할 때까지의 교실은 물론 특별실 및 식당, 다목적강당까지 교육활동을 위한 시설이 모두 완비된 상태이다. 또한, 교내 청소까지 민간사업체에서 관리하므로 학생들은 자기 교실 정도만 청소하면 쾌적하고 편리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적은 학생 수, 많은 예산, 우수 교사, 다양한 프로그램 네 박자의 하모니
고양일고는 다른 학교와 다른 점이 두 가지가 있다. 고양시 관내에서 가장 적은 학생 수를 가진 학교라는 점과 이 학생 수에 비해 가장 많은 예산을 가진 학교라는 점이다. 여기에 교장공모제와 초빙교사제로 적지만 우수한 교사가 우선적으로 이 학교에 배치된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 같은 내외적인 조건들을 잘 활용한다면 고양일고가 신설학교에서 지역명문고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다.
또한 고양일고는 교육적으로 성공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벤치마킹하고자 한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영어와 수학의 수준별 수업은 우수한 강사를 확보하여 소규모 집단으로 4~5단계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며, “영어·수학?과학의 우수 학생을 발굴하여 이 학생들을 위한 창조 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한다. 더욱이 소규모 집단 수업을 기본으로 한 대학 진학 시스템과 함께 직업 진로 프로그램 및 정보화 기능 수업을 통해 기본 실력 향상 시스템이 동시에 운영될 것이라 한다. 한 마디로 우수 교사를 확보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학습지도로 학력 향상에 전념한다고 한다.
학생, 학부모의 참여로 함께 이루어질 학교 운영
개교 후 3년 뒤에 총 36학급, 1500여 명의 학생으로 구성될 때를 내다보며 준비하는 것 중의 하나는 학생의 학교 운영의 참여 전통을 세우는 것이다. 이는 학생 수가 적다는 장점을 살려 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학교운영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하는 것이다. 학생 생활 지도에 대해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학생 자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이다. 또한 재량 및 개발 등의 교육과정에서도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을 세워 그 세부 운영 방침을 마련하고 있는데, 그 핵심은 학생의 자율성을 신장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고양일고는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전교생에게 실시,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이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 학생과 교사, 학부모와 교사간의 다양한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한다고 한다. 이러한 네트워크가 마련되면 학생들의 다양한 입장과 의견, 불만까지도 여러 경로를 통해 학교 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지역 사회의 명문고를 꿈꾸는 고양일고는 정성으로 학생을 이끌려는 자세와 3월에 입학할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 명실상부한 고양일고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 행정실 031-969-665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고양동에 새롭게 만들어진 고양일고등학교. 이 학교는 현재 3월에 입학할 학생들을 위해 학교의 교무 및 행정 시스템을 시험 가동하며 신설학교에 나타날 수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점검하고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올 3월 남녀학생 296명, 8학급으로 개교하는 이 학교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학교경영우수학교 시범 육성학교’로 지정받아 교육청과 지자체로부터 연간 4억원의 특별 운영비를 3년간 지원받는다. 이 예산은 주로 학생들의 학력과 인성 신장을 위해 사용될 것이다. 이와 함께 초빙교사제를 통해 도내 우수교사를 초빙하게 되고 학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과 인성교육이 전개될 계획이다.
임대형 민자 사업(BTL)으로 건립, 개교시부터 완비된 학교 시설
고양일고는 교육청이 건립하는 기존 학교와 달리, 민간사업체에서 건축하여 관리하는 학교시설을 교육청이 임차하여 이용하는 교육시설로 모든 시설이 완비되어 개교된다. 현재 고양일고는 2008년 4월 이미 준공되어 2009학년도 입학생이 졸업할 때까지의 교실은 물론 특별실 및 식당, 다목적강당까지 교육활동을 위한 시설이 모두 완비된 상태이다. 또한, 교내 청소까지 민간사업체에서 관리하므로 학생들은 자기 교실 정도만 청소하면 쾌적하고 편리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적은 학생 수, 많은 예산, 우수 교사, 다양한 프로그램 네 박자의 하모니
고양일고는 다른 학교와 다른 점이 두 가지가 있다. 고양시 관내에서 가장 적은 학생 수를 가진 학교라는 점과 이 학생 수에 비해 가장 많은 예산을 가진 학교라는 점이다. 여기에 교장공모제와 초빙교사제로 적지만 우수한 교사가 우선적으로 이 학교에 배치된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 같은 내외적인 조건들을 잘 활용한다면 고양일고가 신설학교에서 지역명문고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다.
또한 고양일고는 교육적으로 성공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벤치마킹하고자 한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영어와 수학의 수준별 수업은 우수한 강사를 확보하여 소규모 집단으로 4~5단계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며, “영어·수학?과학의 우수 학생을 발굴하여 이 학생들을 위한 창조 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한다. 더욱이 소규모 집단 수업을 기본으로 한 대학 진학 시스템과 함께 직업 진로 프로그램 및 정보화 기능 수업을 통해 기본 실력 향상 시스템이 동시에 운영될 것이라 한다. 한 마디로 우수 교사를 확보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학습지도로 학력 향상에 전념한다고 한다.
학생, 학부모의 참여로 함께 이루어질 학교 운영
개교 후 3년 뒤에 총 36학급, 1500여 명의 학생으로 구성될 때를 내다보며 준비하는 것 중의 하나는 학생의 학교 운영의 참여 전통을 세우는 것이다. 이는 학생 수가 적다는 장점을 살려 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학교운영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하는 것이다. 학생 생활 지도에 대해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학생 자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이다. 또한 재량 및 개발 등의 교육과정에서도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을 세워 그 세부 운영 방침을 마련하고 있는데, 그 핵심은 학생의 자율성을 신장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고양일고는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전교생에게 실시,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이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 학생과 교사, 학부모와 교사간의 다양한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한다고 한다. 이러한 네트워크가 마련되면 학생들의 다양한 입장과 의견, 불만까지도 여러 경로를 통해 학교 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지역 사회의 명문고를 꿈꾸는 고양일고는 정성으로 학생을 이끌려는 자세와 3월에 입학할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 명실상부한 고양일고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 행정실 031-969-665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