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해 가격 하락으로 영농수입이 대폭 감소한 도내 고랭지채소 재배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248억 원을 투자해 영농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경영비부담 완화를 위하여 139억 원을 투자하여 영농자재 및 유기질 퇴비 공급 확대에 사용하기로 하였다. 또한 배추절임시설 10개소를 설치하고 가공용 감자 1천 ha에 대한 계약재배를 통해 수급안정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23억 원이 투자되며 농기계 임대지원, 에너지 절감시설 지원, 생산 환경 개선 등 생산비 절감 사업에 36억 원이 투자된다. 적정 재배 유도 및 소득작목 육성을 위하여 50억 원을 투자하여 고랭지 채소병해충 방제지원, 대체작목 육성지원 등에 쓰인다.
고랭지채소 연합 판매사업을 2008년 7백억 원에서 2010년까지 1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고랭지채소 계약재배 면적을 2008년 3000ha에서 2010년 3500ha로 확대하는 등 고랭지농업 경영안정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대책도 마련했다.
강원도는 강원도산 청정 채소류에 대한 우수성 홍보 강화와 대도시 특판전개최를 통한 판로 확대와 더불어 대량 수요처(대형 유통점, 급식업체 등) 납품 확대를 통한 판매처 확보 및 수급안정 대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영농자금 상환곤란과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자금난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추진을 위하여 영농자금 상환유예와 지원규모 확대 등도 정부에 건의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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