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되찾아 주는 ‘다물 국어학원’

방학은 국어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전체흐름을 익혀두는 것이 유리

지역내일 2009-01-16 (수정 2009-01-16 오후 7:42:54)
‘다물’은 삼국사기에 나오는 말로 ‘다 무르다’ 곧 ‘회복하다’라는 뜻이다. 다물 국어교실 임재호 원장은 “고학년 올라 갈수록 성적 때문에 위축되어 꿈을 저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회복해 이루어 가도록 해주자는 의미에서 ‘다물’이라는 이름을 짓게 됐다”고 한다. 꿈을 되찾아주는 다물국어학원 임재호 원장의 국어 잡는 법을 들어보자.

학년에 따라 시간배당 다르게 해야
국어는 늘 사용하는 모국어다 보니 소홀해 지기 십상이다. 그러나 국어는 결코 만만한 과목이 아니다. 중, 고등부 때만이 아니라 국가고시를 보려고 해도 국어는 필수과목이기 때문이다.
문과, 이과 다르다고 해도 피해 갈 수 없는 과목이 국어다. 시간은 없고 해야 할 공부는 많아 어느 한 과목에만 매달릴 수 없는 수능생에게 국어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임 원장은 “국어는 학년에 따라 공부하는 시간을 다르게 배정해서 전체를 파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한다.
예비고 1학년생의 경우 고교 전 과정을 1년 만에 완성하고 남은 기간은 심화문제를 풀며 수능을 대비하면 훨씬 시간과 내신 성적을 올리는데 효과적이다. 수능을 대비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2년이라는 시간은 황금을 얻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시간을 다퉈가며 공부해야 하는 고 2, 3학년은 3개월 정도 몰입해서 고교 전 과정을 마무리 하는 것이 집중력도 있고 시간적인 부담감도 덜 수 있다. 짧은 기간이라고 해도 전체를 한번 훑어보면 국어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학기 중 진도에 맞춰 내신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목고를 목표로 공부하는 중등부의 경우는 수학이나 과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된다. 그렇다고 국어를 멀리 할 수만은 없다. 주 3회 정도 배분하는 것이 좋으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방학이나 주말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민사고와 자사고를 대비하고 있다면 국어인증시험은 필수다. 국어인증시험은 어휘력과 문법 등을 공부하기 때문에 내신 성적을 올리는데도 도움이 된다.

비문학 비중 높아 무시하면 안 돼
국어는 어휘와 문법, 문학과 비문학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해야 한다. 특히 어휘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한자성어와 한자연습이 필수다. 또한 문학은 현대문학과 고전문학을 함께 공부해야 한다.
임 원장은 “국어는 크게 문학과 비문학으로 나뉜다. 대부분 국어는 문학에 치우쳐 있다고 생각하지만 수능에서는 비문학의 비중이 오히려 크다”고 한다.
비문학을 대비하려면 단락을 나눠 주제를 파악하는 연습이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평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책이나 신문을 읽어 두면 도움이 된다. 배경지식이 충분히 쌓여야 심화된 비문학을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 원장은 “평소 비문학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방학동안 비문학 독해 실전풀이과정을 공부 해두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비문학은 전문용어나 생소한 어휘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비문학은 문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식들을 공부할 수 있어 대학에 가면 이과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

방학은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임 원장은 “1~2월 겨울방학동안 집중해서 공부하면 전 과정을 마무리할 수 있어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학기보다는 시간의 여유가 있는 방학 동안 시간표를 꼼꼼히 짜서 시간을 활용하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
임 원장은 “상위권 학생은 선행을 하는 것이 좋지만 중하위권 학생은 선행을 고집하지 말고 지난 학기 내용을 복습하는 것이 내신을 오릴 수 있는 비결”이라고 한다.
특목고를 대비하는 학생들은 방학동안 심화학습과 새 학기 선행을 하는 것이 좋으며 일반학생은 어휘력과 독해력, 현대소설과 고전소설, 동서양신화 엿보기, 논술 등 다양한 수업을 통해 기본실력을 충실히 쌓는 것이 좋다.
다물국어학원은 방학이 되면 방학특강을 듣기 위해 오는 학생들로 붐빈다. 방학을 이용해 전체흐름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의: 762-6048, 765-7789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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