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스스로 어린이가 취재 기자 및 아나운서가 되어 생활주변의 안전을 위협하는 현장을 찾아 직접 보도하는 5분 내외의 영상물인 ‘어린이 119 안전뉴스’경진대회가 4회째 들어서며 어린이들 안전교육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왕재섭)에 따르면 어린이 119 안전뉴스는 학교나 가정생활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교통·승강기·놀이기구 등의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어린이들이 직접 불안전요소를 찾아 사고예방과 대처방법 등을 전달하는 TV뉴스 타입의 영상물로, 안전사고 발생시 어린이 스스로 대처요령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도되었다.
특히 2006년도에 실시된 제1회 ‘전국 어린이 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원주 단관초등학교가 전국 1위에 입상하였으며, 2008년 제3회 전국대회에서는 정선 사북초등학교가 전국 2위에 입상하는 등 강원 어린이 안전교육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안전뉴스 공모는 2월 초부터 시작된다. 도내 소방관서를 통해 공모작을 모집한 후 하반기에 우수작을 선발하여 강원도지사 및 교육장 표창을 시상할 계획이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안전뉴스팀은 11월 중 제4회 전국 어린이 안전뉴스 경진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119 어린이 안전뉴스 제작을 원하는 학교 또는 학부모와 학생들은 생활주변의 안전위협 요소를 찾아 5분 내외의 영상물을 제작하여 가까운 소방관서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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